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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해, 신세계의 원조격 홍콩 느와르 (Last Tycoon, 2012) (스포일러 주의)홍콩 여행을 갔을때 느꼈지만 중경삼림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라는 청킹멘션은 이미 오래전의 영화에서 풍기던 그 애잔함과 공허함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저 제니베이커리에 들러서 선물용 쿠키나 사가는 관광객 코스가 되어있을 뿐. 오늘날의 강남역 지오다노 같은 느낌이랄까. https://blog.naver.com/rusk7/223486088255 용리단길 맛집 중경삼림 느와르를 느낄 수 있는 로스트인홍콩사실 나도 잘 생각이 안나는데 이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놀러오는 젊은 세대는 아예 본적도 없을 것 같다....blog.naver.com식당 같은데 가서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뿐 ㅎㅎㅎ그만큼 홍콩 느와르라는 것은 이미 추억 속에 존재하는 장르이며 어릴 적 보았던 홍콩영화에서의 짠한 도시의 외로움과 .. 문화 2024. 11. 19.
전설의 주먹, 착한 일진과 나쁜 일진은 다른가?? 영화 전설의 주먹 리뷰. 마지막에 할 말을 하려면 일단 영화평은 후딱후딱 넘어가야겠다.XTM에서 하는 전설의 주먹이라는 프로그램에 왕년에 싸움좀 했다는 사람들이 상금을 받기 위해 나가는데, 그 뒤에 가려진 삶의 한과 과거 이야기들을 더해서 만들어놓은 영화이다. 아마 다음웹툰에 있는 전설의주먹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건가 그럴텐데... 보진 않았다.혼자서 열댓명과 싸워서 이겼다던지, 고등학생이 건달 여러명을 때려눕혔다던지, 등등 왕년에 전설로 알려졌던 주먹깨나 썼다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프로랑 스파링을 붙여보는 것이다.XTM에서도 실제로 있는 프로그램인데 자세히는 안봐서 대전자들끼리 싸우는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프로한테 덤벼보고 평가해주는 그런 장면은 봤었다.영화에서처럼 프로선수가 막 때리지도 않는다. 어차.. 문화 2024. 11. 18.
포비든 킹덤, 성룡 vs 이연걸이 붙으면?? 성룡과 이연걸이 맞붙는 최초의 영화라는 점을 '대놓고 강조' 하며 개봉한 영화, 포비든킹덤 정말 실제로 싸우더라.물론 나도 성룡과 이연걸이 싸우는 것을 보려고 영화값을 지불하고 스크린 앞에 앉았다.(내용은 관심없음 싸우는거, 멋있는거만 보면댐 이런생각)....가 아니고 예매권으로 공짜로 봤구나;;음, 일단 특이한 점은 성룡과 이연걸이 각각 1인2역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시작과 동시에 화려한 무술씬을 선보이며 손오공이 등장한다.눈썰미가 없는 나는 이연걸인 줄 한참이나 뒤에 알았다 ㅠㅠ아무튼 진지한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얄궂은것도 꽤나 잘하는듯 ㅋ 원래의 진지한 이미지.승려로 나오는데 일행을 도와서 여의봉이 손오공에게 돌아가도록 돕는다.나중에 알고보니 손오공이 자신의 부활을 위해 남겨놓은 머리카락 분신이었다.. 문화 2024. 11. 17.
네이버 웹툰 리뷰 양산형 급식웹툰 한계 부딪힌 99강화나무몽둥이 +99강화 나무몽둥이이게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는데나도 지금까지 계속 봐온걸 보면 그래도 의리로 계속 다음화는 보게 만드는 정도의 무언가는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결국 이 작품이 가진 한계가 드러나는 것 같다.그동안 노블레스나 신의탑, 호랑이형님,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처럼 대작이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는 많이 보았다. 하지만 99강화 나무몽둥이 (줄여서 99몽) 경우는 사실 처음부터 노선을 잘못탄 경우에 해당한다.우연히 초보자 기본템인 몽둥이가 버그로 +99 강화도면서 먼치킨이 된다는 설정까지는 좋았다.그런데 그 설정을 가지고 뭔가 스토리를 구성하기보다는 그냥 다 때려부수면서 어이없게 쉽게 이기지롱만 반복하다가 게임속 설정으로 최후빌런인 신을 때려잡으면서 1부를 끝낸다.2부에서는 확장된 세계관에서 또.. 문화 2024. 11. 16.
[일본소설] 립반윙클의 신부 줄거리와 결말, 외로움이란 것 (쿠로키 하루) 스포일러 주의. 그리고 영화 스틸컷을 업로드하였지만 영화가 아닌 소설의 리뷰임.영화 포스터만 보고 여주인공의 옆모습이 흡사 아오이 유우인줄 알았다. 가녀린 이마에서 턱선까지 청초한 옆모습과, 적당히 묶어올린 자연스러운 머리까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완벽한 한 컷이다. 다만 영화는 평점이 매우 안좋아서 볼 생각은 없다. ㅎㅎ 그리고 이미 소설을 읽어서 내용을 다 아니까 재미도 없겠지.앞모습을 보고는 아오이 유우 정도가 아니라 약간 실망했는데, 오히려 립반윙클의 신부 나나미 역에는 딱 어울리는 마스크인 것 같다.[립반윙클의신부 OST cocco - 何もなかったように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립반윙클의 신부각설하고, 립반윙클의 신부는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다소 이색적인 스토리의 소설이다. .. 문화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