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롤볼 명장면 GIF 움짤 모음
한동안 (거의 2~3년간) 브롤스타즈 블로그 포스팅도 못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써보는 것 같다. 그래도 전에는 몇몇 브롤러는 밥값 정도는 한다 싶어서 초보를 위한 공략도 써보고 했는데 안하다보니 이제는 나도 트롤 다된듯. (전에 썼던 트롤백과사전 후속편은 내얘기로 해야할지도)
그래도 브롤스타즈 하면서 재밌는 순간, 명장면 찍어서 GIF 움짤로 만드는 취미는 여전히 즐거운 것 같다. 그동안 쌓아놓기만 했던 움짤들 몇 개 추려서 올려본다. 확실히 옛날에 올릴때에 비하면 우와 하는 것도 없고 수준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ㅠ
코델리우스는 정말 암살에 특화된 성능을 가진 것 같다. 1대1로 그림자 영역으로 끌어들여서 잡아먹고, 가젯 독버섯으로 공격을 묶은 다음 순삭시키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3대3 브롤볼인데 적 2명을 잡아버리니 뭐 골은 쉽게 들어가는 건 당연지사. 우리편 그레가 궁극기 포탈로 골문앞으로 넘어오는 세레모니까지 보여줬다.
세레모니가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다투는 팽팽한 고랭크 게임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명장면도 나왔을 듯 (그레이 잘하는 사람 기가막힌 플레이 많아서 멋있다)
브롤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다? 첫째도 패스 둘째도 패스 셋째도 패스
팽 돌진해올때 평타로 쏘다가 지나쳐간 후에 궁으로 잡아주기 자연스러웠다... 맥스는 리코의 상대가 되겠니? 가볍게 잡아주고 궁슛으로 빠르게 골
옛날에 공략글 올릴때 많이 언급했던 부분인데 이동방향과 다르게 구석으로 차는거,,, 몇년이 지난 요즘 브롤볼에서도 먹힌다. 트로피 900점까지 올라가도 여전히 먹히고 보니까 ㅋㅋㅋ 이게 사람 심리가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니깐 (나도 당함 ;;;)
멋진 도약과 함께 허공에서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는 서지
우리편이 이렇게 호흡을 잘 맞춰줘야 브롤볼 하기가 참 편하다. 갈 때 같이 가주고 빠질 때 같이 빠져주고
브롤볼 슛의 기본 : 이동방향과 반대로 구석으로 차기
이동방향과 반대쪽 구석으로 차기~~~ 이걸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살짝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적군이 왼쪽으로 따라오는데 그 순간에 오른쪽 구석으로 차는게 베스트이다.
ㅋㅋㅋㅋ 골대 앞에서 우왕좌왕하면 이렇게 적군에게 공을 넘겨서 어이없게 먹힐 수 있다.
오랜만에 최면술을 사용해서 골을 넣어보았다. 공을 순순히 패스해주는 적군 덕분에 가볍게 한 골
리코 시원~~~하게 쏴드립니다. 역시 젤 재밌을 때는 리코 궁으로 싸그리 청소할 때 뻥 뚫리는 느낌이다.
아니 이거 핀볼맵 언제적 움짤이야;;; 1년 전에 만들어서 저장해두고는 올리지도 않고 있었네. 리코 트릭샥으로 쓸어버릴 때 만큼이나 엠즈 스프레이로 사사삭 녹여서 없앨때도 시-원-하다.
일단 공을 앞으로 보낸 후에도 뒤에서 계속 열심히 싸워주는게 좋다. 적군이 어그로가 나한테 끌려서 나 잡을라고 하는 사이에 쉽게 한 골을 넣는 경우가 많다.
궁극기 아끼지 말고 빠르게 슛. 우리편이 이정도만 해줘도 참 든든하고 좋다. 브롤볼 할 맛 나는거지
서지는 거의 안해봐서 잘 못하는데 뭔가 1대1 상성이 압도적이네 이것도 쭉 파봐야 하나
마지막으로 적군의 명장면 움짤도 하나 올려본다. 콜트가 벽에 공 튕기면서 가젯 장착하는 것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장애물 한칸 남은 구석에 실버 불렛 갈기면서 슛 꽂아넣는... 쉘리궁 쓰면서 슛 날리는 거랑 비슷한데 콜트로 하는건 첨봄
와 이게 브롤볼이지.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고 대회 경기 보면야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일반 심해 랜덤큐에서 이정도 하면 엄청난 센스이다. 적군이지만 따봉 날려준다.
브롤스타즈 그동안 여러가지 다양한 모드가 나오고 경쟁전도 생겼지만, 발암 랜덤큐 속에서 그나마 할만한 모드는 역시나 브롤볼 뿐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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