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318 한눈에 움짤로 보는 게임스컴 2024 결과보고서 (by 라인메쎄) 독일에 있는 세계 최대의 전시장 쾰른메쎄의 한국대표부에서 만든 게임스컴 2024 결과보고서이다. 타리게임즈에서 라인메쎄측의 허락을 구하여 게재를 하였으며,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라인메쎄(주) 측에 있음을 밝힌다. 국내에서 열리는 게임쇼와 달리, 서구권에서 열리는 최대규모 전시회인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이머들을 만나고 게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비즈니스 적으로도,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관람을 하더라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https://tali.tistory.com/2646 독일 게임스컴 2024 세계 최대 게임쇼 후기세계 3대 게임쇼라는 게 있다. 미국의 E3,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게임쇼가 그것이다. 그중에 E3는 코로나 기간 미개최되다가 완전 폐지되었다. 도쿄.. 게임 2024. 11. 23. 더보기 ›› 암살, 현실에선 영화같은 통쾌함은 없다. 약산 김원봉의 재조명 (스포일러 주의)어떻게 보면 영화 연평해전과는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게 바로 최근 화제가 되는 이 영화 암살일 것이다.연평해전이 용감하게 싸우다 안타깝게 돌아가신 해군장병들을 추모하면서 그 감성을 당시 정부의 무능함으로 연결시키려 시도하고 있다면, 영화 암살은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의 일대기를 반픽션으로 보여주면서 해방이후 친일파가 살아남는 과정까지 맛배기로 알려준다.해방이후 실패한 반민특위로 인해 청산되지 못한 친일파의 잔재가 남아 명맥을 유지, 아니 권력의 주축이 되어 이어져왔고 그래서 그들의 입장에선 친일파를 언급하는 일 자체가 껄끄러운 부분이 될 것이다. 반대로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정적에 대한 공격, 특히나 북한과 결부시키는 연평해전 같은 영화가 되겠다.영화속에서는 독립운동.. 문화 2024. 11. 23. 더보기 ›› 뮤지컬 영화 위대한쇼맨 OST 듣기 실화인물 바넘, 꿈에 던지는 질문 (위대한쇼맨 OST만 들으실 분들은 바로 맨 아래로)위대한쇼맨은 오랫만에 극장에서 관람한 역대급 명작영화였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답게 줄거리의 완급과 볼거리에 치중해 연출하였지만, 영화가 주는 여운과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오래도록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성공한 뮤지컬영화들이 그렇듯 OST를 통해 전달되는 메세지이기에 더욱 뇌리에 깊이 각인된 것이 아닐지.2000년부터 17년동안 9편의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으로 활약한 휴잭맨이 위대한 쇼맨의 실화인물인 바넘 역을 맡았다. 울버린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영화초반엔 금방이라도 옷을 찢고 괴랄한 근육질 갑빠를 뽑내거나 말안들으면 손톱을 드러내서 그어버릴 것 같은 위압감이 느껴졌다.대부분의 성공스토리가 그렇듯, 위대한쇼맨도 적당한 에피소드와 과정의 노오력을.. 문화 2024. 11. 22. 더보기 ›› 설국열차 결말해석, 예상했던 실망 (스포일러 有) 일전에 어마어마한 프로모션을 보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을 것 같은 불안함을 느꼈지만 달리 선택의 대안이 없는 요즘 극장가 수준이기 때문에 보통은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보러 갔다.CGV VIP 쿠폰이 치사하게 죄다 평일에만 쓸 수 있어서 금요일 야간으로 끊었는데, 밤까지도 거의 매진이었다 열기가 엄청나네.설국열차는 동명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 줄거리야 안봐도 뻔하다. 인류멸망하고 최후의 생존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열차 내에서 벌어지는 일로 그 속에서 착취당하는 놈들이 지배계급에 반기를 드는 그런 내용이겠지 뭐.중요한 것은 그렇게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가서 사실은.... 하고 밝혀지는 반전의 내용이 얼마나 충격을 주느냐, 또는 내용이 전개되면서 얼마나 몰입감입게 풀어가느냐 일.. 문화 2024. 11. 21. 더보기 ›› 내 아내의 모든 것, 카사노바의 모든 것. (2012) 로망과 현실의 괴리가 무엇인지, 판타지를 현실에 어떻게 녹아들게 해야 하는지 보여준 감명깊은 영화였다. 사랑이 싹틀때는 언제나 설레이고 아름답다.물론 그들도 처음엔 그러했다.낯선 이국땅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 다른 이들이 로망처럼 생각하는 그런 모습으로. 하지만 그런 환상도 잠시, 메뉴판의 조리예와 실제로 만든 맛이 다르듯이이들에게도 현실은 먹다남은 식은밥처럼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가고그런 균열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서서히 서로를 점점 메마르게 한다. 이런 예쁘고 청초한 아내와 함께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사소한 것에도 열을 올리며 떽떽 쏘아대고 상대방의 숨통을 조이는 집요한 대화방식에는 질릴 수밖에 없다. 전화통화하다가 이선균에게 빡침이 몰려오는게 어찌나 공감이 가.. 문화 2024. 11. 20. 더보기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