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무과금 활요정 무기 요정족활? 붉은기사의활? 사냥꾼활!!
리니지W 33000원짜리 패키지 상품을 지르고 6검 4셋으로 시작했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
무과금으로 활요정을 돌리고 있다면 무슨 장비로 세팅하고 어디에 강화 주문서를 써서 인챈트를 해야하는지 애매할 수 있다.
활요정 무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현질을 해서 6검4셋을 받으면 무기가 +6 크로스보우 일텐데, 무과금으로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레벨 29까지 올리면 활요정 무기가 두 가지를 받는다. 요정족 활과 붉은 기사의 활이다.
둘 중에 뭐에다 지급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를 발라서 강화하는게 좋을지 비교해보자.
<요정족 활>
소형 1~9 (5)
대형 1~9 (5)
언데드 추뎀 1~20 (10.5)
리니지W에서 무기의 대미지는 위처럼 범위로 표시되고 그 안에서 랜덤하게 타격된다. (정확히 랜덤일지 중심값 기준으로 높은 확률로 선정될지 그 로직까지는 모름)
그래서 일단 평균값 기준으로 대미지를 생각하여 위와 같이 괄호로 표기하도록 하겠다. 해골이나 좀비같은 언데드를 때릴 시 추뎀이 붙어서 5+10.5=15.5가 들어가는 셈이다.
<붉은 기사의 활>
소형 1~9 (5+2)
대형 1~8 (4.5+2)
추가 대미지가 2 있으므로 위와 같이 표시하였다. 리니지에서 추가 대미지는 최소 최대값을 모두 + 시켜줘서 결국 때리는 타격치의 평균값이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추뎀이 아주 중요하다.
붉은 기사의 활로 일반 몬스터를 공격할 때에는 요정족 활보다 2 정도의 대미지 차이가 있으나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언데드 몹을 때릴때를 생각해보면 요정족 활이 압도적으로 세다.
따라서 무과금 요정 초반에는 언데드 잡을걸 생각하고 요정족 활을 강화해서 쓰는것이 유리하다.
나도 그렇게 +6 요정족 활을 만들어서 레벨 35넘게 쓰는 중이었는데...
거래소에서 활 아이템들을 뒤져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10다이아에 떨이로 팔리는 잡템급 쓰레기인 사냥꾼 활의 스펙이다.
<사냥꾼 활>
소형 1~12 (6.5)
대형 1~12 (6.5)
명중 3
아니 이 사냥꾼 활은 흰템, 일반등급 무기인데
녹템 고급등급인 붉은 기사의 활과 대미지는 동급이면서
명중이 3이나 붙어 있어서 오히려 훨씬 좋다!?
아니 명중 3을 실수로 붙인거 아닌가?
🔺 요정 활 중 끝판왕인 전설등급 사이하의 활을 보면 명중 3이 붙어있다.
영웅등급 활 두종류도 하나는 명중 2 하나는 명중3이다. 그만큼 이 명중 증가라는게 강력한 옵션이라는 것이다. 아래에 추가로 설명할 녹템 고급등급, 파템 희귀등급 활들 중에서 명중 3 붙은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리니지W에서 레벨 차이가 나면 공격이 안들어가고 미스가 나는데 칼이 안박힌다고도 말한다.
이 명중은 레벨업을 하면서 올라가는 부분이라 렙빨이 깡패라는 말도 있는 것이다.
무기 대미지가 좋아도 공격 자체가 안박히고 미스나면 소용이 없으니...
그 차이를 극복하고 좀더 공격을 잘 박히게 해주는 것이 이 명중 옵션이다.
🔺 사냥꾼의 활은 말하는섬 던전1층 해골 궁수들을 잡아도 드랍되고
🔺 아니면 목재만 10개 모으면 10000아데나로 간단하게 제작할 수도 있다. 재료 좀 주워서 다이아를 벌었다면 10다이아만 주고 거래소에서 바로 사도 되고.
진즉 알았더라면 나는 이 사냥꾼의 활을 입수해서 여기에 +6강화를 해서 썼을 것이다. 무과금 활요정 유저라면 이 사냥꾼의 활을 쓰는것을 백번 추천한다.
그럼 이제 그렇게 쓰다가 다음 무기로 넘어가야 할텐데
<크로스 보우>
소형 1~14 (7.5)
대형 1~13 (7)
명중 2
언데드 추뎀 1~20 (10.5)
역시 답은 크로스보우다. 앞서 소개했던 붉은 기사의 활과 요정족 활을 합친 거소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대미지도 높아지고 언데드 추뎀에 명중까지 붙어 있어서 밑에 아이템들의 무조건 상위호환이 되는 활이다.
🔺 크로스보우는 제작을 생각하고 재료를 모아야 한다. 광석 드랍되는 필드에서 자동사냥 돌려서 꾸준히 모아주고, 엔트의 줄기와 껍질은 직접 채집하던지 다이아 주고 사면 된다.
거의 뭐 1~2 다이아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저 재료를 다 사도 150 다이아도 안된다. 나도 희귀등급 활 재료수급 안될거 같으면 그냥 크로스보우나 강화해서 겜 접을때까지 쓸 생각이다.
<장궁>
소형 1~14 (7.5+1)
대형 1~15 (8+1)
같은 고급등급 활로 장궁이 있는데, 대미지는 장궁이 살짝 높더라도 명중과 언데드 추뎀 옵션이 있는 크로스보우가 훨씬 좋다.
다만 장궁은 목재 50개만 있다면 제작이 아주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달의 장궁>
소형 1~17 (9+2)
대형 1~17 (9+2)
명중 2
언데드 추뎀 1~30 (15.5)
데미지와 옵션이 모두 상향된 희귀등급 활이다.
리니지W 출석체크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희귀무기 제작비법서를 주는데, 이걸 만들려면 다른 재료들은 미리 모아놓아야 한다.
<화염의 활>
소형 1~15 (8+1)
대형 1~14 (7.5+1)
언데드 추뎀 1~30 (15.5)
같은 희귀등급에 화염의 활도 있는데 명중 옵션이 없고 데미지도 떨어진다. 달의 장궁의 하위호환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희귀등급에 살천의 활도 있으나 제작템이 아니고, 영웅등급 전설등급은 무과금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범주이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다.
🔺 화염의 활과 달의 장궁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이다. 미스릴은 거래소에 보니 40 다이아에 올라와있는데... 그러면 재료중에 미스릴 가격만 4000다이아라는 소리이다. 페어리의 날개는 20다이아이니 이것도 200개면 4000다이아.
리니지 현질시에 현금 11만원이 4000다이아니까 딱 22만원이 현재 이 희귀등급 달의장궁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값이라고 볼 수 있겠다. ㅎㅎㅎㅎ
미리 오픈 초기부터 페어리의 날개 많이 모아두고 했던 사람들이나, 아니면 과금을 해서라면 만들 수 있을텐데. 무과금으로썬 빠른 시간내에 만들 방도는 없어 보인다. 시간두고 느긋하게 재료노가다를 하는 수밖에는...
미스릴은 요정숲 던전에서 사냥해야 하는데 워낙 세서 물약값이 많이 들어가는게 문제고,
페어리의 날개는 페어리 맨손으로 계속 쳐서 얻어야하는데 이제 사람들이 다 알아서 경쟁이 너무 심한게 문제다
둘다 얻기가 참 빡센 상황 ㅋㅋㅋ
🔺 다만 출석체크 보상으로 축복받은 무기마법 주문서를 준 것이 있는데, 이게 기간제 아이템이라 희귀등급 활 달의장궁 받아서 +7 띄우고 싶다면 그 전에 재료 모아서 어떻게든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축복받은 무기마법 주문서는 어쩔 수 없이 그냥 크로스보우에 바르는 수밖에.
🔺 참고로 기억의 파편은 마법서랑 병법서를 마을의 대장장이에게 찾아가서 용해를 하면 나온다. 어차피 거래소에 10다이아에 올려도 팔리지도 않는 것들인데 상점에 팔지말고 이렇게 용해를 해서 재료로 모으도록 하자.
🔺 기억의 파편은 이렇게 별 어려움 없이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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