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란? 실시간 방송 중계 보는 곳
배드민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이 2025년 3월 영국 버밍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란? 무엇인지 그리고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이번 챔피언십 대회의 실시간 방송 중계 보는 곳 어디인지 알아본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집결하는 이번 대회는 145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의 활약이 기대된다.올해로 버밍엄 개최 30주년을 맞이하기도 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불리는 전영오픈 챔피언십은 1899년부터 이어져온 역사를 자랑한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배드민턴 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이 대회는 버밍엄 시의 상징적인 스포츠 행사다.
올해는 세계적 배드민턴 강호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펼쳐질 6일간의 열전은 전 세계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배드민턴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 개요 및 역사
배드민턴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명망 높은 '요넥스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은 배드민턴계의 윔블던으로 칭송받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1899년에 창설된 이 전통적 대회는 1957년부터 1993년까지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되다가 1994년 버밍엄으로 무대를 옮겨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로 버밍엄 개최 30주년을 맞이하는 전영오픈은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왔으며, 2007년 슈퍼시리즈, 2011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버밍엄 시의 스포츠 문화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전영오픈은 지역 경제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버밍엄 시의회 이안 워드 의장은 "30년 연속 요넥스 전영오픈 챔피언십을 버밍엄에서 유치한 것은 이곳이 진정한 국제 스포츠 메카임을 증명하는 경이로운 성취"라고 강조했다.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들이 이곳에서 탄생했으며, 특히 중국의 가오링과 황수이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여자 복식 6연패를 달성한 전설적 기록은 전영오픈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배드민턴 문화의 산실이자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팬들의 열정적 지지 속에 배드민턴 강국들의 자존심을 건 각축장이 되어왔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강호들 간의 세력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이 대회는 배드민턴 팬들에게 최상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도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2025 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 일정 및 상금
2025년 요넥스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은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 동안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 대회는 2025년 BWF 월드 투어의 일곱 번째 경기로, 슈퍼 1000 등급에 해당하며 유럽 유일의 최고 등급 대회로서 145만 달러라는 막대한 상금이 걸려있다.
상금 분배는 종목별로 차등 배분되는데, 단식 우승자에게는 101,500달러, 복식 우승팀에게는 107,300달러가 주어진다. 이는 배드민턴 세계 대회 중 최상위급 상금 규모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BWF 월드 투어 포인트 시스템에 따르면, 우승자에게는 12,000점, 준우승자에게는 10,200점, 4강 진출자에게는 8,400점의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점수는 선수들의 세계 랭킹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올림픽 출전권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선수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주요 일정과 방송 중계 보는 곳
- 대회 명칭 : 2025 요넥스 전영오픈 배드민턴 챔피언십
- 개최 기간 : 2025년 3월 11일 ~ 16일 (6일간)
- 개최 장소 : 유틸리타 아레나 버밍엄, 영국
- 대회 등급 :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 총상금 규모 : 145만 달러
- 주최/주관 : 배드민턴 잉글랜드, BWF(세계배드민턴연맹)
- 방송 중계 :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및 BWF 공식 채널
- 티켓 판매 : 공식 웹사이트 예매 가능
전영오픈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배드민턴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장으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앞서 말했듯 버밍엄 개최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관중들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외에도 다양한 팬 이벤트와 배드민턴 관련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참가 선수
2025 전영오픈에는 배드민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남자 단식 부문에서는 중국의 괴물 스매셔 스위치가 1번 시드로 나서며, 2018년 대회에서도 우승한 경력을 바탕으로 정상 탈환을 노린다. 여기에 덴마크의 안데르스 안토센이 2번 시드, 전년도 우승자 인도네시아의 조나탄 크리스티가 3번 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4번 시드를 받아 강력한 우승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한국의 안세영이 1번 시드로 출전하며, 2023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천유페이(2번 시드), 왕즈이(3번 시드),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4번 시드), 중국의 한유에(5번 시드) 등 강호들이 포진해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2022년 대회 우승자 야마구치의 재기와 안세영과의 라이벌 대결은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복식 종목에서는 남자 복식 1번 시드로 덴마크의 김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가 나서고, 여자 복식은 한국의 백하나/이소희 조가 1번 시드를 받았다.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장전방/황동핑 조가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는 2연패 중으로 3연패에 도전한다.
종목 | 1번 시드 | 2번 시드 | 주목할 선수 |
---|---|---|---|
남자 단식 | 스위치(중국) | 안데르스 안토센(덴마크) | 조나탄 크리스티(인도네시아, 전년도 우승자) |
여자 단식 | 안세영(한국) | 천유페이(중국) |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2022년 우승자) |
남자 복식 | 김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럽 라스무센(덴마크) | - |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2연패 중) |
여자 복식 | 백하나/이소희(한국) | - | 탄닝/리우셩슈(중국) |
혼합 복식 | 장전방/황동핑(중국) | 펑얀저/웨이야신(중국) | - |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가 전통적 강국인 중국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유럽의 강호 덴마크 간의 삼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돌풍도 예상되어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파리 올림픽 이후 첫 슈퍼 1000 대회로서, 새로운 세대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의 참가 현황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세계 랭킹 1위로 2025 전영오픈 여자 단식 부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나선다. 2023년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안세영의 두 번째 우승이 현실화될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복식에서는 백하나와 이소희가 1번 시드를 받아 출전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또 다른 자존심을 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여자 복식은 지난 두 대회 연속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종목으로, 백하나와 이소희는 한국 여자 복식의 3연패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고양시청 소속 김사랑 선수가 있다. 김사랑 선수는 당진시청 소속 김기정 선수와 함께 복식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던 김사랑 선수는 2023년 전영오픈에 7년 만에 출전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고, 올해는 고양특례시청 소속으로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발을 내딛는다.
김사랑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전영오픈에 다시 출전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설렘을 느낀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여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경험과 노하우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배드민턴 협회는 이번 대회에 안세영을 중심으로 한 단식 선수들과 백하나/이소희를 필두로 한 복식 조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파리 올림픽 이후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전영오픈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미래 유망주들에게도 값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은 역대 전영오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으며, 특히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배드민턴 팬들은 이들이 '배드민턴의 윔블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강국 위상을 재확인하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전영오픈은 배드민턴 세계 무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이곳에서의 우승은 선수 경력에 있어 올림픽 금메달과 버금가는 영광으로 여겨진다. 한국 선수들이 이 명망 높은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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