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역대 최대 참가사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가 8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라고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참가사 사전신청 규모가 그 어느때보다 압도적이어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들이 참가하는지, 출품작 라인업과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게임스컴 2024 개요
8월 21일 첫날은 미디어, B2B 비즈니스 관계자 입장이 우선적으로 열리고 일반인은 22일부터 25일까지 개방된다. 게임스컴 입장권 가격은 29.5유로이며 오후 4시 이후는 9.5유로, 토요일은 +10유로 추가된 가격이다.
또한 하루 전날인 8월 20일에는 개막 전야제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라고 ONL이 열리는데 이 때 신작 발표와 트레일러 공개, 데모영상 보여주는 것이 관례이다.
또 게임 자체에 대한 소식 외에도 퍼블리셔 부스, 이스포츠 토너먼트 경기, 코스프레장, 게임업계 취업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이 오가는 행사이다. 인디게임 전용 공간과 바이어 홀도 별도로 마련된다. 부문별 게임에 대한 시상을 하는 게임스컴 어워즈도 열리는데, 2022년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2023년에는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대상을 차지했다.
확정된 참가사 명단
글로벌 대기업 게임 관계사 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회사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출품작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TBA는 곧 공개 예정이라는 뜻으로, 소식이 나오면 본 글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즐겨찾기를 해놓으면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참가사 | 라인업 |
2K | TBA |
Aerosoft | 여러 시뮬레이션 게임 |
Amazon Games | TBA |
Astragon Entertainment | TBA |
Bandai Namco | TBA |
Blizzard Entertainment | Diablo 4: Vessel of Hatred, Diablo Immortal, 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
Capcom | Monster Hunter Wilds |
Electronic Arts | TBA |
Focus Entertainment | TBA |
Funcom | Dune Awakening |
Giants Software | Farming Simulator 25 |
HoYoverse | Zenless Zone Zero, Genshin Impact, Honkai: Star Rail |
Konami | TBA |
KRAFTON | Dark and Darker Mobile, PUBG: Battlegrounds, inZOI |
Level Infinite | TBA |
NetEase | Fragpunk, Marvel Rivals, Once Human, Shadows of The Damned: Hella Remastered, 미발표 2개 타이틀 |
Nexon | TBA |
Pearl Abyss | Crimson Desert |
Plaion | TBA |
S-Game | Phantom Blade Zero |
Sega | TBA |
Square Enix | Final Fantasy 14 |
Team 17 Digital | TBA |
The Pokémon Company | TBA |
THQ Nordic | Disney Epic Mickey: Rebrushed, Gothic Remake, Titan Quest 2, 미발표 2개 타이틀 |
Ubisoft | TBA |
Xbox | Age of Mythology Retold, Avowed, Ara: History Untold, The Elder Scrolls Online, Fallout 76, Towerborne, 기타 |
현재까지 주목받는 작품은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가 처음으로 직접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공개되고, 듄 어웨이크닝,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 아노 117: 팍스 로마나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크래프톤의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등이 공개된다.
불참 게임회사 명단
사실 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통강자가 있다. 바로 일본의 닌텐도와 소니이다. 하지만 두 회사는 이번 게임스컴 2024에 불참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는 전시회에 이정도 회사들이 왜 빠지는 것일까?
먼저 소니의 경우는 2019년부터 참가를 안했었는데, 타 전시회보다는 자체 행사인 State of Play에 주력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 다이렉트와 같이 그냥 회사 자체로 하는 행사인데, 굳이 다른 업체들과 섞여서 경쟁식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느니 자체 행사 운영 방식을 고수하는 듯 하다.
갤럭시나 아이폰이 따로 언팩 행사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그만큼 그들의 컨텐츠와 플랫폼 만으로도 고정 유저수가 많아서 굳이 다른 데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닌텐도는 2023년에는 참가를 했었고, 젤다의 전설이 게임스컴 어워드 대상까지 수상하기도 했었는데, 2024년에는 불참을 결정했다. 이를 두고 말이 많은데, 현재 발매를 앞두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2의 출시일이 밀리면서 딱히 보여줄 게 없고 스위치2 개발에만 집중하고자 하는게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