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롤스타즈 경쟁전 핫존 제시로 역전승

타리게임즈 2024. 7. 23.

보를스타즈 경쟁전 핫존에서 초반에 힘도 못쓰고 밀리다가 중반부터 자리잡고 역전한 재밌는 경기가 있어서 올려본다. 덤불투성이 특수모드에서 제시로 적의 법근을 막으며 열심히 뛰어다녔다 휴

 

사실 핫존같은 팀전은 우리편이 한번 밀리고 계속 갖다박기로 죽기만 하면 답도 없고 발암이라 잘 안하는 편이다. 이렇게 자리잡고 라인전 운영하는 거야말로 팀웍 잘맞추는 고수들의 영역인듯. 어쩔 수 없이 경쟁전이나 매일숙제 미션 때문에 하는거지

부쉬가 계속 자라는 모드라 일단 한번 죽으면 전세를 뒤집기가 매우 어렵다. 핫존 중앙 점령지역에 갈 때 적이 어디 숨어있는지 안보이기 때문이다.

어딨는지 모르고 조심스럽게 쏘면서 접근하는 것과, 안에서 적이 오는걸 보면서 기다리다가 에모를 쏟아부어 명중시키는 건 입장이 180도 다르다.

일단 죽으면 부활해서 오는동안 적의 게이지가 채워지고, 남은 우리편도 숫적으로 밀려서 다죽을 수 있기 때문에 안죽고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기적절하게 포탑설치와 가젯 사용으로 적에게 극딜을 넣어준다. 핫존은 점령지로 들어와야 이기니 어차피 서로 마주보고 부딪히며 싸울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순식간이 승부가 나는 전투의 연속이다.

포탑을 놓을 때는 스파이크 선인장처럼 방어막 용으로 쓰면 금방 터져버리니 적당히 내 옆 같은 라인에 배치해야 한다. 마치 브롤러 하나가 더 배치되어서 같이 공격하는 모양새로 말이다.

 

가젯은 느려지는 것보다는 반동억제 스프링 (순간 연사속도 증가) 사용하고, 스타파워는 쇼키로 포탑도 맞고 튕기는 효과를 걸어서 적을 몰아서 섬멸하도록 한다.

그리고 적을 몰살했다면 전진해서 적군쪽 부쉬에 숨어있는 것도 방법이다. 이걸 못보고 또는 알더라도 여기섭 터 나오자마자 쏴대면 오기도 전에 죽거나 최소한 많은 데미지를 입는다.

덤으로 전의를 상실하고 맥빠지게 만들 수 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적군 게이지 99% 발만 걸쳐도 게임이 끝나는 상황!!! 하지만 이걸 막아내면서 승리!!

와 브롤스타즈 막 되게 잘하고 최상위 마스터리그 그런거 아니더라도, 내 실력에서도 비슷한 애들끼리 만나서 서로 개트롤 짓은 안하고 이렇게 막상막하로 싸우면서 이기면 정말 짜릿하고 재밌는 것 같다.

 

게임 내용이 알차고 재밌다면 아쉽게 지더라도 재밌었다고 느껴지고.

2라운드 시작. 엠즈같은 애한테 맞으면 순삭이니 적군 사정거리 밖에서 간격 잘 조절하면서 기습+수동에임으로 올 때 잘 맞춰준다.

적이 중앙으로 우르르 나오면 무리해서 들이박지 말고 적당히 빼주면서 공격은 피하고 적을 맞춰서 야금야금 데미지를 주도록 한다. 다시 말하지만 핫존은 안죽는게 중요하다. (사싱 브롤스타즈 모든 모드에서 그렇지?)

중앙에 부쉬로 다 뒤덮여 버리니까 이렇게 껄끄러울 수가 없네 ㅋㅋㅋ 우리편 보 독수리의 눈 없어도 괜찮다. 먼저 선점하고 오는 적을 쉽게 잡아주는게 핵심이니까.

독수리의 눈으로 시야 있어도 이미 적이 자리잡고 있으면 중앙 들어가기 매우 어려울듯.

두 번의 기가막힌 핫존 역전승 플레이를 영상으로도 감상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