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밀푀유나베 (반조리식품 쿠킹박스) 손님초대용 요리

日常/烹饪

2019.01.01 07:30

마이셰프 쿠킹박스 요리(?) 후기 세번째. 지난번 샀던 반조리식품 세 가지중 마지막 밀푀유나베이다. 마이셰프 쿠킹박스가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이만한 가격에 집에서 뚝딱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는 편리함이 아닐까 싶다.


냉장고를 부탁해 처럼 15분만에 근사한 또는 그럴싸한 요리 한접시가 나오는 것이다. 반조리식품이라 손님 초대했을때도 이거 미리사놨다가 요리해도 제격일듯 맛도 괜찮고


밀푀유 나베는 일본 퓨전요리인데,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의 프랑스어 밀푀유와 일본어로 전골인 나베를 합친 단어이다. 그냥 <소고기 야채전골> 인데 보기좋게 얇은 겹으로 재료를 넣어서 새로운 이름을 갖다붙인 것이다.


하튼 일본애들 별것도 아닌 요리에 이름만 잘 붙여서 일본음식으로 둔갑시키는 사기실력은 알아줘야 한다.


각종 야채와 소고기가 들어있다.


반조리식품 <마이셰프 쿠킹박스> 밀푀유나베 레시피와 원재료 함량표. 이번에 밀푀유나베는 레시피라고 할 게 정말 없다. 그냥 겹겹이 쌓아놓고 냄비에 넣어서 육수붓고 익으면 소스찍어서 먹으면 땡이다.


야채를 씻고


소고기가 슬라이스 커팅인데 이렇게 돌돌 말려있다. 


하나씩 띄어서 이렇게 야채와 번갈아서 쌓아준다. 배추-깻잎-소고기 배추-깻잎-소고기 배추-깻잎-소고기 배추-깻잎-소고기 배추-깻잎-소고기......................


재료들을 다 쌓았으면 이렇게 간격을 맞춰서 칼로 썰은 뒤


냄비에 담아주면 된다. 참고로 이때 예쁘게 보일려고 이렇게 넣고 밀푀유나베라고 그럴싸한 이름 붙이는 것이지 내 생각엔 아무의미없다.


어차피 밀푀유나베 육수 끓으면서 익으면 다 섞여서 이렇게 된다. (....) 정말 꾹꾹 눌러담고 휘휘 젓지 않고 그대로 익도록 냅두면 모양을 유지할지도... 근데 굳이 모양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야채 고기 버섯 건강한 재료들 샤브샤브 먹는다는 의미로 하는 요리이다.


다 익은 밀푀유나베는 두가지 소스에 입맛대로 찍어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해서 세가지 주문했던 마이셰프 쿠킹박스를 모두 먹었다. 또 주문해야겠다. 너무 편리하고 좋네이거 ㅎㅎㅎㅎ 


앞으로 1인가구도 늘어나고 하면 이런 반조리 식품이 더 각광받을 듯 하다. 배달해주는 것도 있을거 같은데 찾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