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뒤에 테리우스 16회 줄거리 배후정체 김병옥과 빨간구두 킬러

타리게임즈 2018. 10. 21.

총 32화로 제작된 내뒤의 테리우스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다. 한화가 30분이라 하루에 2화씩, 일주일에 4화가 방영되니 진도가 빠르네

단순히 런닝타임만 짧게 잘라놓은게 아니라 매 화별로 스토리 구성이 되어있어 전개가 빠르고 몰입이 된다. 준수준희 귀여운 애들 키우는거 보다가 또 개그코드에 피식피식 웃다가 어둠의 세력 위협에는 긴장도 타고,

내뒤에 테리우스 POOQ(푹)에서 다시보기

(회원가입만 하면 한달이용권 무료지급중)

15-16화까지 진행되면서 슬슬 눈여겨볼만한 추리 단서들도 나타나고 있다. 왠지 후반부에 반전도 있을거 같은 느낌인데.. 내뒤의 테리우스 현재까지 내용에서 몇가지 의문점들을 정리해본다.

① 여자킬러 빨간구두는 승기엄마? 남규리?

승기아빠가 집에 들어오는 장면에서 잠시 신발장의 빨간구두가 클로즈업되었다. 

내뒤에 테리우스가 휙 지나가는 화면에서도 날카롭게 포착해야 하는 추리드라마는 아니고, 일부로 이렇게 시청자에게 단서를 보여주고 의심하도록 만든 것이다.

빨간구두 여자는 J.인터내셔널 진용태(손호준)와 접선한 킬러이다. 

그동안은 운세사이트 양자리에 마법사 카드가 뜰 때 킬러가 등장하고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이번에는 여사제 카드가 떠서 김본(소지섭)과 국정원 일행이 의미를 파악중이었다. 게다가 장소가 킹캐슬 아파트 좌표가 찍혀있어서 김본(소지섭)은 고애린(정인선)이 타겟이 된 게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가안보실장 암살할때 킬러 케이(조태관)가 스타타워로 왔었던걸 생각하면, 좌표는 타겟의 위치가 아닌 킬러가 접선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문성수 안보실장이 죽은곳도 스타타워랑은 상관없는, 양동근이 마고타르트를 샀던 메타팰리스였으니깐.

소지섭이 진용태의 차에서 내린 빨간구두 여자를 쫓아갔다면 정체가 나왔겠지만, 진용태가 불러세우는 바람에 빨간구두 여자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사라진다.

진용태는 빨간구두 여자킬러에게 보안카드 한장을 건네줬었고,

여자킬러는 이 카드를 이용해서 어떤 건물에 침입해서 누군가를 암살한다. 이 때 카드에 윗부분이 보이는데 생화학연구소라고 나와있다. 

에어콘(?) 냉방을 높여서 얼려죽이는 무시무시한 방법을 사용 ㅋㅋㅋ 농담이고 설마 냉방으로 바로 죽을거 같지는 않고 질소나 다른 가스배기를 건드린 듯 하다.

암살 타겟은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인데 누구인진 알 수 없다. 뉴스에 나오게 되면 신분이 밝혀질듯. 장소가 생화학연구소인걸로 봐서 과학자가 아닐까 싶기도.

빨간구두 킬러의 얼굴 일부가 스치듯 잠깐 나오는데, 여리여리한 옆선이 얼핏 남규리가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귀모양도 그렇고... 비슷한거 같기도? ^^

그치만 3년전 폴란드에서 망명에 실패하고 죽은걸로 되어있는 북한의 핵물리학자 최연경(남규리)이 남한에서 킬러로 활동하고 있다는건 다소 앞뒤가 안맞는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보는게 신빙성이 있다.

또 빨간구두 킬러의 접선장소가 킹캐슬아파트이고, 승기네 엄마라는 단서까지 줬는데.. 북한에서 넘어온 최연경이라니 말이 안되지. 설마 알고보니 승기아빠가 재혼한거였다던지 그런 반전은 아니겠지?;;;

혹시 저 다리가 남규리 다리인가 하고 ▶POOQ(푹) 미공개 영상에서 메이킹필름도 이리저리 확인해 보았는데.. 긴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다 끙

② 진용태의 배후는 미친 악역 김병옥?

J인터내셔널이 노출됐다는 보고를 받는 이남자. 진용태에게 추적불가한 전화로 지시만 내리는 배후의 인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왠지 나중에 단서로 시계가 나올수도 있어서 눈여겨 봐주고

눈매가 나왔는데 이것만으론 누구인지 단정하기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배우 김병옥씨가 아닌가 싶은데, 이렇게 보면 머리 헤어라인이 일치하고 미간주름 2열과 이마주름 3가닥이 똑같다. 눈가주름과 쌍커풀 등 생김새가 전반적으로 매우 유사해보이네.

내뒤에 테리우스 캐스팅 수준을 생각하면 이정도 악역이 나와줄 법도 하고 말이다. 미친 악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악역에 잘 어울리는 배우니만큼, 김병옥 출연이 맞다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주지 않을까 기대된다.

 

.

..

...

아놔 여기까지 쓰다가 문득 생각나서 내뒤에 테리우스 출연진 소개를 들여다봤는데, 김병옥이 있네!! ㅋㅋㅋㅋ 

뭐 추리할 것도 없이 김병옥 아저씨가 맞구먼;;; 그리고 또한가지는 출연진 소개에 빨간구두 여자킬러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이지않는다. 이말인즉슨 남규리 빨간구두설에 힘이 실린다는 것인데...

③ 국정원 내의 배신자는 심우철 국장? 권영실 차장?

내뒤에 테리우스 3-4화에서 소지섭이 킬러 케이를 제압했을 때 뒤에서 쏜 사람이 보이는데, 저 소매자락의 옷색깔은 남규리가 쓰러질 때 입었던 베이지색 코트와는 다른 색깔이다.

남규리가 총 맞아 죽는 척하고 사실은 소지섭을 배신했다는 가설은 좀 허무맹랑하긴 하다. 다만 소음기를 장착한 권총을 든 손이 고와보여서 여자가 아닌가 싶긴함 그래서 의심가는 사람이 바로 국정원 권영실 차장

예전 캔디작전 실패후 김본이 권영실 차장에게 취조당할 때 그녀의 옷에서 클로버 단추가 달린것을 보았는데, 이건 킬러 케이의 옷에 있던 단추의 무늬와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취조실을 탈출해 다시 조사차 찾아간 폴란드에서 그 단추를 사용하는 양복점을 찾는다. 골드 클로버라는 그곳에는 최연경(남규리)을 미행하던 자가 있었다. 외국의 정보기관까지도 가세한 거대한 음모가 있는 사건임을 암시.

국정원 원장 심우철과 그의 동기로 업무는 뛰어나지만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어 승진은 느린 권영실 차장의 사격씬이 나온다. 두 사람의 손을 유심히 보고 폴란드에서 소지섭을 쏜 손이 누구인지 추측해본다.

일단 권영실 차장은 너무 대놓고 의심가는 떡밥을 뿌렸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정원 내의 스파이가 아닐 것 같다. 초반부터 권영실차장 수상해 이래놓고 진짜 권영실 차장이 악당이면 너무 반전이 없잖아.

의외로 심우철 원장이 묘한 표정을 짓는 장면들도 나와서 알쏭달쏭하다. 총쏘는 손을 보면 영 아닌데 말이지. 폴란드에서 소지섭을 쏜 사람의 손은 확실히 젊은 여자로 보인다. 정말 남규리?;;;

문득 든 생각인데, 내뒤에 테리우스 반전이 있다면 국정원 내 첩자는 바로 킹스백 사장 유지연(임세미)이 아닐까. 여기까지 짚어본 내용으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를 정리해보면,

추리1) 최연경(남규리)이 죽은척 한거고 사실 배신자이자 빨간구두 여자킬러인 경우. 북한사람인데 죽은척 하고 사라진 다음에 갑자기 승기엄마가 되어서 킹캐슬에 살고있다? 게다가 킬러로 활동? 전개가 이상함

+뭣보다 남규리, 양동근은 특별출연으로 되어있음, 후반부에 다시 나와서 비중있는 역할을 한다면 특별출연이 아니라 정식출연이지

추리2) 최연경(남규리)은 죽은게 맞고, 폴란드에서 소지섭을 쏜 국정원내 배신자가 빨간구두 여자킬러와 동일인물일 경우. 그리고 그 사람이 승기엄마이기도 함. 여자 역할중에 권영실차장과 유지연 두명밖에 없는데 둘 중 한명이 승기엄마일리는 없으니 이 가설도 땡

추리3) 승기엄마가 빨간구두 여사제 킬러이지만, 국정원 배신자랑은 별개의 인물. 국정원 내의 첩자는 권영실 차장 또는 유지연 중 한명인데 유지연이 좀더 유력하고, 빨간구두 킬러는 다른 사람. 승기엄마로 특별출연하는 경우.

개인적으로는 3번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난 유지연 니가 의심스럽다!! 권영실 차장은 원래부터 악독한 표정이지만 얘는 순해보이는 얼굴을 하다가 나중에 비장하고 무서운 표정을 지을것만 같다.

그리고 잠시 딴얘기를 하자면, 내뒤에 테리우스에서 가장 불쌍한 역할은 권영실 차장 부하 이사람같음

성깔 드러운 여자상사만큼 무서운게 또 있을까 그저 소돼지 가축마냥 허드렛일만 겁나게 시켜대면서 정작 관심은 없고 소모품 취급하는 냉정한 인간군상

집에도 안감 ㅡㅠㅡ 아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국정원 입사했는데 저렇게 둘이 매일 종일 주말 휴일 다나와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바로 사표

그밖에 봉선미(정시아)가 의문의 남자를 만나서 봉투를 건네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정시아가 악역인거 같진 않다. 그렇다면 진짜 개뜬금포임 ㅎㅎㅎ 

아마 뭔가 조사하려고 심부름센터 의뢰해서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맞은편의 남자가 봉투를 집을때의 태도도 약간 건달마냥 껄렁껄렁했음. 촉이 좋아서 설마 승기엄마를 추적하는건 아니겠지

● 내뒤에 테리우스 최고매력은 준준남매

뭐니뭐니해도 내뒤에 테리우스 최고의 매력포인트는 귀염둥이 준준둥이가 아닐까

준준이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 왜 여자애가 더 큰데 오빠라고 부를까 했더니 쌍둥이 설정 ㅋ

카메라 보면 안된다고 연기 지도까지 하고있음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ㅋㅋ 너무 천방지축으로 뛰놀다가 가방에 쥬스 쏟았을 때는 쵸큼! 속터졌지만 ㅋㅋㅋㅋ

열심히 추리를 해봤지만 워낙 내용이 황당하게 바뀌고 또바뀌는 드라마라서 예측이란게 사실 필요가 없다 ㅋㅋㅋ 다음화 보면 자연스레 알겠지. 아이고 또 일주일 어떻게 기다리나 ㅠ

내뒤에 테리우스 미공개영상 POOQ(푹) 독점공개

(회원가입만 하면 한달이용권 무료지급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