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위룰 탐구생활 (아이폰 중독성 게임 어플 werule)

위룰(werule)이라고 사람들이 떠드는 게임 어플이 있길래 받아봤습니다.
물론 아이폰(아이패드)으로만 할 수 있구요, 미국계정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심시티처럼 자신만의 왕국을 꾸미는 건데요,
유저간의 독특한 온라인 기능으로 또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무슨 소셜네트워킹 (SNS) 기반의 게임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던데
뭐 사실 그런 거창한건 아니잖아,,, 툭하면 SNS 어쩌고래... ㅡ_ㅡ

 

 

 

 

시작하면 성채라고 하기도 뭐한 후줄근한 집 하나가 있어요.
어쨌든 내가 왕이래요. 왠 할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튜토리얼을 따라했어요.
금방 시스템을 익히는건 게임이 단순해서지만 왕은 잘나서 그런줄 알아요.


 

 

작물을 재배하니 돈과 경험치를 줘요.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는 교훈을 떠올리며
왕은 열심히 농사를 지어서 돈을 벌어요.

레벨이 올라가면 다양한 작물재배와 좋은 건물을 건설할 수 있기 때문
이 아니고 달리 농사짓는 거 외에 할 게 없기 때문이에요.


 

 

잘못해서 재배에 24시간이 걸리는 콩을 심었어요.
농사밖에 할게 없는데 할게 없어졌어요.
이런걸 자세하게 경고해주지 않은 튜토리얼 할배에게 싸닥션을 날리고 싶지만 참아요.

모조라는 약물을 사용하면 순식간에 재배가 완료되요.
하지만 이 모조는 레벨업당 5개밖에 주지 않는 유료아이템이라 아껴써야
하지만 마냥 콩자라기를 기다릴 수 없으므로 쓰기로 해요.

 



 

 

콩심어서 번 돈으로 주민들이 살 집도 지어줬어요.
세금을 걷을 수 있다기에 왕은 설레이는 마음이에요.
드디어 농부에서 왕다운 일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걷히는 세금이 불과 몇 원이에요.
차라리 혼자 옥수수 농사를 짓는게 낫지 싶어요.
장난하냐? 장난해?


 

 

화가 난 왕은 주민들을 변두리로 이사시켰어요.


 

 

혼자 옥수수농사만 짓다가 지친 왕은 다른 왕에게 조언을 구하기로 해요.


 

 

성 밖으로 나가니 다른 왕들이 많이 있어요.
나보다 땅도 넓고 성도 으리으리해서 위축되지만 티내지 않아요.
돈이 많아보이는 왕을 붙잡고 물어요.

show me the money.
(어떻게 하면 경제 발전을 빠른 시간에 도모하여
왕국의 부와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까?)

다른 나라 왕은 자기네 알바 자리를 알아봐줄테니 와서 일하래요.
왕 체면에 남 밑에서 일하기가 거시기하지만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어요.


 

 

허걱, 수십명의 초보왕들이 섬유공장에서 가위질을 열라게 해대고 있네요.
이에 질세라 빈 자리에 들어가서 같이 가위질을 해요.
열심히 땀흘려 일하진 않았지만 봉급은 똑같이 받아서 좋아요.
왕은 벌어들인 소득으로 자신의 왕국을 다시 꾸며보기로 해요.


 

 

울창한 숲


 

 

가지런히 정돈된 논밭

....
역시 꾸미는건 귀찮은 짓이에요.
왕은 조경에 투자하기보단 멋진 생산건물을 지어보기로 해요.


 

 

이것저것 건물을 지으니 다른 왕들도 알바를 하러 오네요.
물론 기존에 밝혀진 정보들에 의해 섬유공단 조성이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걸 알고는 있지만 인간미 없는 그런 공장은 만들지 않기로 해요.
왕 자신이 바로 그 섬유공장 노가다 출신이니까요.

드디어 위자드 타워, 무려 12000원짜리 건물도 지었어요.
앞으론 2만원 3만원짜리 건물도 지을날이 오길 기대하며 왕은 오늘도 옥수수를 심어요.
이상, 초보왕의 위룰 탐구생활이었어요.

 

 

 

 

=====

100410

728x90

블로그의 정보

TALI's MANDALA

금융투자의 만다라를 찾아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