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라퀴진 에센뽀득 브런치비엔나 오리지널 소세지, 웹툰 지옥사원 댓글보고

뜬금없이 비엔나 소시지를 주문해서 구워먹었다.

 

요놈인데, 

 

쿠팡에서 가격은 180g에 3110원이다. 다른 비엔나소세지에 비하면 비싼 편이라고 한다. 이걸 왜 샀냐면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86313

다음웹툰 지옥사원 보다가 122화에 소세지 관련내용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몸담은 육가공 TF 아이템이 바로 프리미엄 소세지였다. 그런데 만화를 보고 스크롤을 내려 댓글을 보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다.

 

만화 내용에 나온것처럼 값이 비싸지만 맛으로 사로잡는 소세지가 실존하는 것인가? 에센뽀득이라는 명칭도 생소하고 대체 어떤 소세지이길래 하는 궁금증도 생겨서 주문해봤다 ㅎㅎㅎ

 

한봉다리 풀어놓으니 양은 이정도 된다. 180g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다. 밥반찬으로 한번 내놓을 정도 아니면 술안주로 1인분 슥삭 할정도의 

 

에센뽀득뿐 아니라 원래 소세지는 칼집을 내서 구워줘야 맛있다. 부풀어오르면서 펑 터질수도 있고.

 

굽기전에 먼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두개를 돌려서 먹어봤는데 너무 많이 돌렸는지 약간 속이 터진 모양새다 ㅎㅎ 근데 고소~하면서 상당히 맛있었다. 오호 기대감 급상승

 

칼집을 낸 소세지를 후라이팬에 올리고. 따로 기름을 두르진 않는다. 소세지 자체도 고기처럼 기름기 많은 식재료니까

 

칼집을 내놔야 이렇게 속이 벌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부풀어 익는다. 칼집을 일일이 내려면 상당히 시간도 오래걸리고 귀찮을텐데, 칼의 손잡이 부분쪽 모서리로 톡톡 찍듯이 눌러주면 쉽게 금방금방 칼집을 낼 수 있다.

 

돌려가면서 골고루 노릇해지도록 구워주면 완성. 아~ 맛있는 에센뽀득 소세지.

 

소세지 굽고 냉장고에 남은 버섯과 야채들도 볶아서 안주를 하나 더 만들었다.

 

급조한 굴소스 야채버섯볶음

 

여기에 남아있던 햇반과 깐소새우로 한끼 뚝딱할 밥상도 차리고, 근사한 술상도 마련되었다. ㅎㅎㅎ

 

산내들 소백산 스위트와인과 같이

 

기름기 좔좔 흐르는 먹음직스러운 소세지.

 

왜 맛있는 소세지라고 했는지 알겠다 ㅎㅎㅎ 물론 캠핑용 수제소세지 만원넘는 거창한 것들하고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이런 비엔나 소세지 치고는 꽤나 맛있는 편이랄까. 비엔나 소세지 자체가 싼 도시락반찬 느낌인데 그중에서 최고 프리미엄 제품인 것 같다.

 

나중에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종종 해먹어도 좋을 듯.

그리드형

블로그의 정보

TALI's Mandarin

타리의 중국어 교실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