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디아블로3] 경매장에서 50만 골드로 알뜰하게 구입하기 (1탄)

종종 나눔을 드리는 편인데 드리러 만나보면 아직도 파템이나 주은 것들로만 끼시고 힘들게 다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보통 혼자 퇴근 후에 잠깐씩 즐기느라 아직 게임 노하우가 많이 쌓이진 않으신 분들인거 같은데요,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저가형 템을 알짜로 검색하는 방법을 실제로 해보면서 설명해볼까 합니다.
 
경매장 관련 노하우야 이미 많이 올라온 거 저도 알지만 보다보면
일부 인증글 외에 원론적인 내용들은 초보 입장에선 익히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 글은 현질없이 몇십만 골드로 템을 맞춰야 하는 분들이나,
아니면 부캐에 적당히 세팅해서 넣고자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쓰는 것이니 참고해주세요.
 
 
실제 50만 골드로 한 부위를 산다고 가정하고 경매장을 어떻게 검색하는지 해보겠습니다.
 
먼저 수도사로 직업을 놓고 신발을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야만용사 입니다만)
 

 
대략 위와 같은 형태로 검색을 하게 되실 텐데요.
저가템이니까 이속은 과감히 포기하고 능력치를 맞추고자 해보겠습니다.
(악사라면 차라리 능력치를 조금 빼더라도 이속을 맞추는게 중요할 수도 있겠죠)
 
이 때 세가지 조건 입력하는 것 중에서 1번이 높은 아이템부터 우선 순위로 보여지게 되는데요,
즉, 여기서는 모저를 1번에 입력했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하는 템들 중에서 모저가 높은 것이 상위에 보입니다.
다만 방어도 기준으로 정렬이 되기 때문에 같은 방어도일 경우에만 모저가 높은 순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방어도 높은게 먼저)
 
그렇다고 가격으로 내림차순 오름차순 정렬을 하면 또 뒤죽박죽으로 보이더라구요.
한마디로 3가지 옵션을 쓰는 순서는 경매장 쇼핑하는데 크게 상관이 없다는 셈입니다.
(혹시 이 관련해서 활용 가능한 다른 팁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검색을 하고 아이템이 나타났으면 해야될 일은 많이들 아시다시피 1일 11시간 아이템을 고르는 것입니다.
1일10시간 이상 템들만 본다고 생각하시고 훑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니 그래도 다른 것들 중에 가격대비 더 좋은게 있을수도 있지 않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물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확률이 매우 적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효율적인 쇼핑을 위해서 최근 등록된 템만을 검색하는 겁니다.
몇개만 보시다보면 마감이 다되가는 것들보다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것들이 전반적으로 사양이 좋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일단 5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선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모저 60에 민첩 150으로 검색을 했었는데요.
둘러보면 대충 아 민첩 150에 활력 50 모저 60~70 정도는 살 수 있겠구나 하고 감이 오실 겁니다.
몇개 괜찮아보이는 것들을 본 후 거기에 달린 활력 수준을 검색조건에 넣어서 필터링을 다시 해 봅니다.
언제 이 많은걸 다 봅니까, 좀 추려야죠??
 
 
자 활력까지 넣어서 재검색을 해봅니다. 아까보다 스탯이 더 많이 붙은 것들도 눈에 띄는군요.
근데 보다보니까 최근등록템이 아닌 것들중에서도 다른것 대비 좋아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현재 디아 유저들의 레벨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상위 템이라면 눈독들이는 이도 많고,
검색에 잡혀서 좋은 매물은 순삭 당하기 쉽지만 이런 저가템은 굳이 알뜰하게 열심히 찾아서 하는 사람이 적으니
시야에 잡히지 않고 시간이 흐른 괜찮은 물건들도 있는 셈입니다.
저가템 구매시에는 최근등록템만 보기보다 검색조건을 잘 조절해가면서 찾는게 좀더 유용해 보입니다.
 
암튼, 여전히 이렇게 매물이 많이 보인다면 몇개 둘러본 후 조건을 좀더 타이트하게 잡아줍니다.
(몇 개는 꼭 둘러보고 이중에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상위템을 기준으로 조건을 조여줍니다)
 
 
이런 모저를 너무 높였나보군요. 매물이 2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초상위템을 사는 경우가 아니면 절대 이런 상황에서 사면 안됩니다. 비교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저가템을 살 때는 비교를 통해 다른 것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것을 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통 불지옥 멘붕을 겪고나서 모저만 이빠이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모저만 높게 잡다보면 가성비가 안좋아져서 비싼 템에 낮은 스탯과 옵있는걸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모저는 됐는데 디피가 안나온다던지 피가 모자란다던지 뭐가 계속 부족해서
바꾸고 또 바꾸는데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이른바 옆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적당히 골고루 좋은 템을 사는 것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시 하나씩 업글하기도 편합니다.
두 부위를 하나는 지능200 모저 10, 하나는 지능 50 모저 80 이렇게 사노면 나중에 둘다 바꿔야 되는데
지능 130 모저 50, 지능 170 모저 60 이런 식으로 절충해서 사면 가격도 오히려 저렴하고 하나씩 바꾸기도 용이합니다.
 
설명하고 싶은게 많아서 자꾸 새네요.
암튼 그래서 위처럼 매물이 너무 없는 상황이 되면 모저를 좀 줄여주면서 검색을 해봅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그 와중에 새롭게 올라오는 매물도 있고,
너무 많아서 못봤던 것이 조건 필터링 하면서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위처럼 괜찮은 스탯에 모저도 높게 달려있으면 마음에 드는데요,
모저를 볼때는 지능을 항상 같이 계산해서 생각하셔야 됩니다.
지능 10이 모저1을 올려주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는 모저 72가 달려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템과 비교할때 참고하세요, 모저가 좀 낮은데 지능이 덤으로 많이 달려있으면 오히려 높은 것이 될 수 있죠.
 
저정도 템을 사면 50만원 치곤 괜찮게 샀다 하고 즉구를 눌렀는데,
수도사가 아니다 보니 그만 실수를 했네요. 수도사는 저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모저를 상향평준화 해주기 때문에,
단일 저항 한가지를 밀어서 템세팅을 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저 밑에 같이 보이는 1일 11시간 짜리를 보고 샀스빈다.
 
 
지능70이 있어서 모저 60대의 템과 동급이라고 치고 스탯합도 280정도 되고 냉기저항이 있네요.
5만원에 올라온걸 보니 제작하시던 분이 빡쳐서 떨이로 내놨나 봅니다.
 
이렇게 해서 실수로 1개, 최근등록템으로 1개를 구매해 봤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팁을 하나 드리고 넘어가자면,
컴퓨터의 시계를 조절하고 경매장을 보면 쉽게 최근등록템만 보실 수 있습니다.
 
뭔소린고?? 직접 보시죠.
 
자 이게 원래 보이는 경매장 화면입니다.
아래와 같이 컴퓨터 시간을 1일 뒤로 바꿔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디아를 가서 검색버튼을 눌러서 갱신하면,
 
 
이렇게 1일씩이 빠진 시간이 표시되죠?? 그 미만인건 다 만료됨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건 물론 실제 디아 서버의 시계랑은 상관없이 눈에 보이기만 하는건데요,
어쨌든 이 방법으로 시간을 미래로 1일 10시간 돌려놓고 경매장 검색을 하면,
언제나 방금 올라온 템들만 눈에 보이게 됩니다. (만료 안된거만 보면됨)
아예 컴퓨터 시계를 앞으로 그냥 돌려놓고 맨날 게임해도 되겠죠 ㅋㅋ
 
 
다음으로 바지를 구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지와 가슴방어구는 스탯과 활력을 최대한 뽑아내는 부위로써,
야만의 경우라면 힘활모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요.
법사/부두라면 지활모저가 되겠구요. 그래서 어느 캐릭터나 보는 방법은 같습니다.
 
가슴/바지는 검색 방법을 두가지로 해야 하는데요
 
1) 스탯 / 활력 / 모저 검색
2) 스탯 / 홈 / 모저 검색
 
꼭 이렇게 두 가지를 다 해보시고 가장 괜찮은 놈으로 골라야 합니다.
이유는 검색 조건이 3개밖에 안되기 때문에 홈있는 녀석을 찾을려고 2번으로 하다보면
활력없이 꼴랑 스탯만 달려있는 것들 투성이라 알짜배기 템이 눈에 들어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1번만 하면 홈 유무, 보석 유무 템들이 섞여 나오는데 검색조건을 높이면 홈있는 애들이 걸러져버리니..
한마디로 말하면 1번으로 하던 2번으로 하던 쓸데없는 쓰레기템이 넘 많이 같이 떠서 그래요.
(빨리 경매장 기능 업데이트 되서 4,5개 조건씩 검색해야 원하는거 찾기가 좀더 수월할 듯 한데 특히 장갑!!)
 
홈이 없더라도 스탯 활력이 많이 달려있으면 오히려 좋을 수 있는데요,
홈은 대충 스탯합에 50정도 +된다고 치고 포함시켜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힘 100 활력 150 홈2 => 스탯합 350
지능 50 활력 200 홈1 => 스탯합 300
 
이런 식으루요.
아래와 같은 두가지 템이 있다고 했을때 어느 쪽이 더 나은 것일까요?
 

 
네 왼쪽이 더 낫습니다. 가슴/바지는 항상 스탯합의 개념을 염두하고 템을 비교하세요.
 
홈이 있는 템이 좋은 이유는 스탯/활력을 적당히 분배할 수 있어서 나중에 템 다 맞추고
부족하다 싶으면 공격/방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홈이 옵션으로 달리면 보석으로 스탯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즉 스탯합이 커지므로) 좋은거지
홈이 있다고 그 자체로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스탯이 높고 홈도 있어야 좋은거지요.
 
 
검색결과 위 두개 정도가 그나마 괜찮은 매물로 보여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스탯합 대략 300정도에 모저는 40대 후반 선에서 절충을 했습니다.
 
최근 등록품 위주로 봤는데도 썩 맘에드는게 없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중에서 찾아야겠죠.
아니면,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매일 조금씩 시간내서 틈틈히 봐주고 그러다보면 괜찮은게 번쩍 하고 보일 때가 있습니다.
템 보는 눈을 길러놓고 눈팅을 하다가 그런게 들어왔을때 낚아주는 센스를 발휘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조건이라면 생구/돈 획득반경 이라던지 생명구슬 추가회복력, 초생, 방어도 같은게 있으면 더 좋습니다.
단, 비슷한 조건에서 저런 것들이 있으면 좋은거지
저가템을 볼때는 저런 옵션을 우선시 하면 원하는 세팅을 하기 어렵습니다.
 
생명력 % 가 추가된 경우는 1%당 활력 10 정도로 계산해서 스탯합에 포함시켜서 보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활력 1000 언저리정도로 한다고 봤을때 기준이고, 정확히 하고 싶으면
본인 활력 수치에 %를 해서 그만큼 올라간다고 보시면 얼추 될겁니다.
 
그리고 경매장 보다가 입찰로 싸게 걸려있는 것이 있다 싶으면 한번씩 이거저거 찔러보세요.
밑져야 본전이니까요.
 
이런 식으루~

 

 

- 2012년 8월 작성글. 디아블로3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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