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 완결편 <12>위대한파괴자 GREAT DISTROYER

游戏/BATTLE FIELD3

2020. 2. 20. 07:30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 마지막편 위대한 파괴자.

 

 

사실 뭐 이미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공략과 스크린샷 동영상이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굳이 캠페인을 이렇게 정리하는게 시간낭비가 아닌가 싶었다. 근데 플레이 한번 해보면서 스토리 이해도 좀 하고, 이해한걸 정리를 해놔야 남으니까 (안적으면 다 까먹는 주의라) 그런 의미에서 해보았다. 

 

최초에 영문판으로 진행을 하느라 모가몬지 스토리도 모르고 했던 아쉬움도 있었고... 또 이렇게 정리하다보니까 스토리상 모순점까지 발견해내지 않았던가. 나름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FPS 실력이 쩔어서 멀티플레이에서 날라댕기는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더 볼거리로서는 가치가 있을 것 같다.

 

캠페인은 끝났으니 앞으로는 멀티도 도전을 해봐야겠다. 온라인 게임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지 못하고 다 똑같은 렙업노가다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잊고 있던 PC 게임이 고사양 하드웨어와 그래픽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게임을 즐긴다는 것은 그런 뛰어난 패키지 제품을 플레이하는 일이 될 것이다. 배틀필드 시리즈 외에도 우수하고 재밌는 패키지게임 위주로 플레이하고 포스팅을 해볼 생각이다.


그럼 배틀필드3 캠페인 마지막 미션 '위대한 파괴자' 시작

 



지금까지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의 진행은 블랙번이 조사관에게 해명하고 회상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지나고 보니 어차피 얘기할 필요도 없었다. 말해도 믿을것도 아니었고 그들은 블랙번이 콜 대위를 쏜 군의 배신자라는 것만 중요할 뿐. 게다가 솔로몬이 핵폭탄 테러의 주범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계속 배후에 러시아가 있고 디마가 주축이라고만 주장한다.

  




지금까지 블랙번이 얘기한 것이 전부 소설이라고 일축하는 조사관들. 아 진작에 핵폭탄 가방에 빈칸 두개 있던 거 다른 미스핏 대원한테도 물어봤으면 알거고, 알 바시르 죽을때도 다른 대원들 같이 있었으니 증언 들으면 되잖어. 그래도 카파로프와 연관관계 밝힐 길이 없으니 증명이 안되려나. 참 답답하겠군 블랙번 병장. 이미 이상태로는 헌병대에서 처벌받을 상황이고...


몬테스까지 불러서 대질을 시키는 조사관. 몬테스 입장에서도 블랙번이 홧김에 콜대위를 쏘고 지어내는건지 어쩌는건지 확신이 없으려나... 그는 디마를 본건 아닐테니.




블랙번은 이제 우길 힘도 없다. 8시간동안 떠들었는대도 믿질 않으니 .... 솔로몬이 자기 요원이라고 아직도 이렇게 굳게 믿는걸 보면, 그동안 중간중간 보고도 하고 디마가 범인인 것처럼 솔로몬이 거짓정보를 흘렸을 가능성도 있다. 


조사관은 더이상 볼일이 없다며 나가려는데, 그의 전화기로 열차가 탈취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순간 정신이 번쩍하는 블랙번 병장.




지금까지 보아왔던 단서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테러를 막을 마지막 타이밍을 계산한다.



솔로몬은 그들이 핵탄두 하나를 회수해가면서 테러음모와 관련된 정보들을 못봤을거라고 생각하는걸까. 예정된 계획시간에 그대로 저지르다니... 내가 솔로몬이라면 계획을 바꾸면서 더 교란을 시키겠다 ㅉㅉ


6시 5분전, 블랙번과 몬테스는 조사관들을 때려눕히고 제압한 후 탈출을 감행한다. 롱아일랜드에 있다는데 어디지? 미국 지리는 하나도 몰라서...

 


구글맵에서 찾아봤다. 밑에 큰 섬 덩어리가 롱아일랜드이고, 왼쪽 중간쯤에 미드타운이라고 표시된 곳이 바로 뉴욕 타임스퀘어가 있는 지점이다. 뭐암튼 이쪽에서 저리로 가는 탈취된 열차를 타고 솔로몬을 막아야 한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그렇다. 첫번째 캠페인 언제나 충성에서 지하철 위로 뛰어내리며 시작했던 그 부분이다. 즉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는 현재가 잠깐 나오다가 조금 전의 시점에서 과거 회상들이 줄줄이 나오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마무리되는 구조이다.

 


걍 했던거 똑같이 해주면 된다. 쏴죽이면서 진격


솔로몬이 열차 뒤편 폭파시키는 것도 동일하고


이 명대사를 또한번 듣게 된다. 첫번째 캠페인에서는 여기서 끝이 났었지만 이제 현실이니까 계속 진행이 되야겠지. 반격을 하고 솔로몬을 제압하자.


부하가 들고있던 기폭장치를 터뜨려서 열차를 폭파시켜버린다. 죽는게 두렵지 않다고 떠들던 솔로몬 날아가는 현장. 



정신을 차리고 하수구로 나오면 몬테스가 차를 가지고 쫓아와서 대기하고 있다. 솔로몬이 타임스퀘어쪽으로 향하고 있는 듯하다. 얼릉 쫓아가자. 가면서 권총으로 헤드샷 맞추면 여기서 바로 미션 끝내주나? ㅋ


차를 충돌시켜서 솔로몬을 멈췄는데,


그만 몬테스가 죽임을 당하고 만다. 블랙번마저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솔로몬의 총알이 떨어진다. 크... 총알 한발이 부족해서 블랙번과 뉴욕시민 수백만명의 목숨이 살아났다.



육탄전으로 솔로몬을 제압해주면 배틀필드3 스토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스크린샷 너무 웃긴 타이밍에 찍었네 ㅋㅋㅋㅋㅋ 솔로몬얼굴에 벽돌 ㅋㅋ


보온도시락 가방같이 생긴 케이스 안에 핵탄두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다. 끝났다 드디어...


엔딩은, 디마의 독백으로 펼쳐진다. 파리 핵폭탄 터질때 살아남았나보다. 방사능 좀 먹었을듯... 불쌍한 디마 멋졌는데.





지금까지 일련의 과정을 남기고 권총으로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러시아 요원 디마. 그렇게 한편의 서사시 같은 러시아와 미국의 두 군인이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총평을 하자면, 그래픽과 전장에 있는듯한 임장감은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났으나 캠페인의 스토리 구조 자체는 다소 어거지성이고 큰 반전이 없어서 실망스런 점도 있다. 튜토리얼처럼 다양한 전투 체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배틀필드4에서는 복선도 많이 넣고 전체적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됐고, 빨리나 나와라. ㅋ

 

- 배틀필드3 캠페인 스토리공략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