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 유관순 이야기, 대한민국 건국100주년 아직도 친일후손 토착왜구

文化/电影

2019. 11. 20. 07:30

2019년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다. 물론 건국을 언제로 보느냐에 대해선 일반 국민과 친일 후손들 사이에 시각 차이로 아직까지 논란이 있다. 유관순 얘기하기 전에 이거부터 깔끔히 정리하고 넘어가자.


대한민국은 헌법 전문에 3.1운동으로 세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금 우리나라, 즉 대한민국의 첫 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된 것은 광복 3년후인 1948년 8월 15일이다. (의미있는 날짜로 맞춰서 정한 거겠지)


이 때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준비하며 만든 1948년 7월 12일 최초 헌법에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라는 말로 시작된다. 양놈들 때문에 이제야 정식으로 정부를 선언하지만,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시절 삼일운동 정신을 받아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이말이 몇 번의 수정을 거쳐서 쏙 사라지게 된다??


1962년 12월 26일 개헌 내용에 따르면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4·19의거와 5·16혁명의 이념에 입각하여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로 탈바꿈한다. 임시정부를 싹 빼버림.


여기서 419 의거는 이승만 독재타도를 외친 시민과 학생들의 항거였고, 516은 알다시피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해방후 처형되지 않고 멀쩡히 잘살며 군인노릇 하다 일으킨 군사 쿠데타 반역이다. 이 오카모토 미노루 (한국명 박정희)가 일으킨 군사반란이 1961년 5월 15일이므로 나라를 꿀꺽한 후 헌법을 개정해버린 것이다.


친일파 (아니 친일파 정도가 아니라 그냥 일본군인) 출신에서 군사반란수괴가 된 18놈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18년동안 해쳐먹는동안 헌법을 고쳐서 대한민국 뿌리를 잘라버리고 지 일본군장교 친구놈들 데려다가 곳곳에 꽂아놔서 나라를 돌이킬 수 없게 좀먹었다.


지가 일본군에서 독립군 죽이고 다녔으니까 임시정부니 독립투사니 인정할 수 없겠지. 당연하다.  이해해. 뼛속까지 일본인으로 다시 태어난 박정희 입장에서는 유신숭배하고 독립투쟁 훼손을 해야만 본인의 정통성을 살릴 수 있을테니깐.


뭐 더 말이 필요한가? 원래 해방후에는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수립으로 치고 헌법제정했는데, 친일파 반란수괴범 박정희가 임시정부 쏙 빼며 헌법 수정. 이게 끝이다. 뭐 어려운 역사 지식도 필요없고 뭐가 옳고 틀린지 분간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


그런 의미에서 이런 항거:유관순이야기와 같은 영화를 보고 한번쯤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의 역사와 그리고 현재에도 진행중인 토착왜구의 한국좀먹기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필요하다. 보통 유관순 하면 만세운동 한 여학생 이라고만 알고 있지 자세한거 잘 모르니까.


원래 이 영화 볼 생각을 한 게 아니라 항거 : 유관순 이야기가 웨이브(wavve)에 올라와 있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다. 웨이브(wavve) 월정액 회원이면 PLAYY 표시된 영화들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유관순 역할에는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열연을 했다. 라이프온마스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배우. 연기도 연기인데 조곤조곤하면서 청아한 발음의 목소리에 귀도 행복해짐.


이렇게 옥중사진을 보니 실제 유관순 열사가 어린 나이에 정말 당당한 풍채로 사진을 찍었다는걸 느낀다. 얻어터지고 고문당하는 와중에 찍힌 사진에서도 전혀 주눅들거나 굽힘이 없다.


네놈은 일본인 특유의 비열한 원숭이상이네...


천안 만세운동 주동자로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 감옥에 갇히게 된 유관순.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이 좁은 곳에 사람이 빼곡하게 차있는거부터가 쇼킹이다....


너도 나도 없이 살아가던 밑바닥 여인네들일 뿐이었다. 수원의 만세운동 주도자 기생 김향화도 있고, 학생도 있고 평범한 아낙네도 있고... 각자의 기구한 삶은 다양하지만, 뜻은 똑같았다. 참다 참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만세에 동참한 것 뿐.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감옥에 잡혀와 있는 신세에 후회를 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깟 만세가 뭐라고. 독립이 뭐라고. 목숨을 걸고 신념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영화 항거 : 유관순이야기는 이렇게 흑백 화면에서 담담하게 인물들의 모습을 조영한다. 사실적인 만큼 무겁고 답답하다.


감옥의 간수중 조센징도 있다. 정춘영이라는 실존 친일파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다. 감옥안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끝까지 굽히지 않는 유관순의 고집과 항거에 혀를 끌끌차며 잠깐만 비겁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까지 하냐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약간의 심리적 갈등을 겪긴 하는거 같지만 그래도 결국은 친일파의 길로 자기목숨 연명을 위해 나라를 팔고 동족을 고문살해하는 일에 동참한다.


아무것도 없는 쇠창살 밖으로 들어오는 한움큼의 빛이 전부인 감옥 안.


개 사료만도 못해보이는 밥을 씹으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만세운동 체포자들의 대부분의 형기는 몇개월에서 1년 정도였다. 뭐 사실 대놓고 대들다가 고문당하지만 않고 고분고분 있으면 어찌어찌 시간은 흐르고 나올 수 있었지.


하지만 유관순은 나는 죄인이 아니라며 굽히기를 완강히 거부했고 갖은 수모와 형벌, 고문을 당한다. 만세운동을 누가 시켰냐 묻는 질문에 아직도 모르겠느냐. 니들 왜놈들 때문에 하는 것이라는걸. 라고 답하는 유관순.


분노스러운 마음으로 보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이 울음을 펑 터뜨린 장면이 바로 이부분이었다. 여자들이 자기 옷에서 솜 한뭉터기씩을 꺼내서 모으길래 뭐하나 했는데, (누구 아픈사람 이불 만들어주나?) 아기옷을 짜고 있는 것이었다. ㅠㅠㅠㅠㅠㅠ


왜놈에게 나라가 짓밟히고 아버지와 형동생이 칼로 찔려 죽고 어머니와 누이들은 강간을 당하는 세상에서, 그 와중에 감옥에까지 끌려온 마당이 태어난 아이. 아무리 밟히고 짓이겨져도 새싹을 틔우는 풀잎의 생명력을 나타내려는 의도였을까. 


이 아이를 보며 싸우고 버티고 지지 않으면 결국 이긴다는 희망을 보게 된다. 뭐 어쩌면 우리 아가가 떠올라서 감정이입에 복받쳐온 것일수도 있고.


일부로 고분고분하게 신청해서 노역을 하게 된 유관순.


친일파놈에게 굽신거리며 부모님 기일을 챙겨야 하니 오늘 날짜를 알려달라고 한다. 유관순 부모님의 기일은 1919년 4월 1일이었는데, 이는 사실 만세 운동일을 체크하고 싶어서 물어본 것이었다.


날짜를 세어 만세운동 1주년 날에 유관순은 감옥 안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다시 주도한다. 감옥 다른 방과 멀리 남자방까지 소리가 전해져서 수천명의 모든 죄수들이 감옥에서 만세를 열창하게 된다.


감옥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내에서도 다시 만세운동이 불붙게 되었다. 이 부분은 영화를 위해 추가한 영웅담인가? 싶었는데 이런 영화에 뻥튀기를 넣었을 리가 없지. 고증이 확실하게 된 팩트였다.


1920년 3월 1일 만세운동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 만세 소리가 밖으로 퍼져나가 형무소 주위로 인파들이 모여들었다고 되어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1268


그 결과 더 심하게 고문을 당하는 유관순... 왜놈 간수장 새끼가 너같은 놈은 아이도 낳으면 안된다며 배를 발로 걷어차서 자궁과 방광이 파열되는 상처를 입는다.


이 만세운동은 오늘날의 촛불집회처럼 비무장 평화시위로 큰 물결을 만들어낸 정말 위대한 혁명이다. 아까 말했듯이 박정희 이후 군사독재 친일토착왜구 놈들에 의해서 역사가 야금야금 계속 왜곡되어 왔는데, 만세운동의 파급력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났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만세운동의 여파로 임시정부 수립이 된 것이고, 왜놈들에게 똑같이 식민지 당하던 동남아시아 타 국가들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런 독립운동가들이 해방후 친일파에 의해 숙청되거나 간신히 살아남아서 후손들은 개그지같이 판잣집에 살고 있는 이게 나라냐? 에효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요?


그럼 누가 합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 암살에서 친일파로 나온 이정재가 해방후 재판에서 구라치고 독립운동가로 신분세탁해서 잘 살아가듯이, 항거 : 유관순이야기 속 친일파 정춘영도 역시 처벌받지 않고 잘 살았다고 하네.


진짜 개 비엉신같은 이승만 친일파 정권 세워가지고 반민특위도 못하고 생각만 해도 빡치네. 그래서 이제 곧 2020년인데 아직도 친일파 후손 새끼들이 오히려 더 잘먹고 잘살면서 사회지도층 개씨나라까먹는 소리나 하면서 헬조선 지배하고 있는거 아냐. 어휴


쓸쓸하고 아무도 없는 감옥에서 몸과 마음이 상해 죽어가며 그저 신념 하나로 짧은 생을 살아간 유관순 열사가 지금 이 나라 꼬라지를 보면 뭐라고 할까. 참 죄송해진다. 죄송합니다.


일단 내년 총선에서 토착왜구당 털어버리고 법조계 의료계 공무원 온갖 곳에 포진한 암세포같은 적폐들 다 핀셋으로 긁어서 분리수거하고 나라를 다시 새출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헌법 다시 바꿔서 친일파들이 없애려고 했던 임시정부 건국으로 지정하던가, 아니면 아예 친일파들의 나라였던 반세기를 지워버리고 새로운 헌법과 국호 국민투표해서 다시 시작하던가. 


왜놈 똥구멍 빨던 친일파들이 정권잡고 대대로 내려오는 나라를 일본 놈들이 뭐라고 생각할까. 아베 뭐라고 하기 이전에 우리 내부의 적부터 청소해야는게 맞다. 친일파에게 지배당하는 자괴감 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당당한 나라로 나아가길.


본 원고는 wavve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웨이브’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