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2019] 스토리4 - 장무기의 수난시대, 주지약 호청우

文化/电视

2019.10.06 19:04

중국드라마 의천도룡기 2019 스토리 리뷰 네번째 포스팅. 장무기는 그냥 빙화도에서 살았으면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자연과 동물을 벗삼아 행복하게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부모님인 장취산, 은소소와 중원으로 돌아오면서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무당산 가는 길에 현명이로에게 납치당했다가 현명신장을 맞아 내상을 입고, 설상가상으로 무당파 장삼봉의 100세 생일날 모인 무림인들의 다그침에 장취산이 자결하고 은소소까지 따라 죽는다.


중원에 돌아오자마자 부모님 자살 + 본인 시한부인생 크리... ㅠㅠ 


장무기의 태사부 장삼봉이 치료해주겠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데 소림사 땡중들도 구양신공 서로 아는부분 교환하자니까 체면만 따지며 거절하고... 별다른 소득이 없다. 


장무기는 자기는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며 태사부에게 편지를 남기고 홀로 떠났다가 길가에서 현명신장의 한독이 발작해서 쓰러진다. 그런 장무기를 발견하고 보살펴준 소녀가 바로 의천도룡기 여주인공 주지약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인데도 언제나 해맑은 우리 장무기 ㅠㅠ 


무당산에 머무는 동안 무당칠협 막내인 막성곡이 매일 병치레하는 장무기 재미나게 해주려고 풀잎으로 사마귀 만드는거 알려줬는데 이게 두고두고 엄청 유용하게 쓰인다. 


만나는 여인네마다 풀잎으로 사마귀 만들어주면 한번에 넘어왔으니.... 의천도룡기에서 장무기에게 가장 유용했던 것은 금모사왕 사손의 무공도, 구양신공 무공비급도, 건곤대나이 심법도 아닌 바로 이 풀잎으로 사마귀 꼬는 것이었는지도 ㅋㅋㅋ


주지약의 아버지는 명교의 상우춘과 아는 사이였는데, 상우춘을 잡으려는 자들이 주지약 아버지에게 위치를 추궁한다. 주지약의 아버지는 주지약을 도망치게 하려고 그들을 막아서다가 그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도망치던 장무기와 주지약은 결국 추격대에게 둘러 쌓이지만 상우춘이 나타나 도와준다. 아니 조금만 빨리오지;;; 옛날 무협지를 지금와서 다시보면 사람 목숨이 너무 어이없게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ㅋㅋㅋ 


엑스트라로 나오지만 그도 하나의 생명이고 하나의 인생이며 자기 삶의 주인공이었을 텐데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면 작품에서 너무 허망하게 막죽이는거 같기도;;


상우춘이 싸우다 밀릴때쯤 또 타이밍 좋게 태사부 장삼봉이 나타나 일격에 괴한들을 물리치고 장무기와 주지약을 구한다. 무림 정파들은 명교를 마교라고 칭하며 서로 배척하지만, 장삼봉과 상우춘은 서로의 인품이 옳음을 보고 존경을 표한다.


상우춘은 장무기의 현명신장을 치료하기 위해 호접곡의 명의 호청우에게 데리고 가보겠다고 한다.


장삼봉은 아버지를 잃은 주지약을 거두어 무당산으로 데리고 돌아간다. 아... 주지약이 이 때 무당산으로 가면 안되는 것이었는데. 결말까지 알고보면 이 때부터 주지약의 운명이 꼬였던게 아닌가 싶다.


한편 상우춘과 함께 호청우를 찾아간 장무기는 호청우가 개또라이여서 심술부리는걸 견뎌내며 우여곡절 끝에 치료를 받게 된다. 호청우는 장무기를 치료해주는 대신 상우춘 치료는 안해준다며 버티면서 장무기가 직접 의술을 공부해 상우춘을 치료하도록 유도한다.


장무기가 탁월한 학습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다음웹툰 ▶아비무쌍에서도 그렇듯이 자질이 보이는 훌륭한 싹은 누구나 가르치고픈 욕심이 들기 마련인가보다. 자신이 일가를 이루는 것 만큼이나 후학양성이라는것도 엄청나게 큰 인생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니.


의천도룡기2019 10화로 가면서 장무기가 번데기를 한번 벗고 두번째 아역배우로 바뀐다 ㅎㅎㅎ 장무기는 성인버전 남주는 병슨같은데 아역배우 두명은 다 똘망똘망하고 연기도 너무 잘하고 이쁘다.


호청우가 열심히 치료하지만 현명신장 한독의 근본 제거는 하지 못한다. 오장육부까지 체내에 침투한 한독은 외부에서 치료가 아니라 내부에서 내공으로 호신강기를 만들어서 배출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


한편, 아미파 기효부가 미모뿜뿜하면서 다시 나온다. 무림을 떠나서 일반인이 되어 채소팔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옆에 아줌마가 웃음으로 사람홀려서 손님채간다고 질투함 ㅋㅋㅋ


기효부는 딸을 낳아 미혼모로 살아가고 있었다. 양소와 마지막 그 하룻밤에 생긴 아이가 바로 딸 불회였다. 불회는 不悔 아니 불 자에 후회할때 회 이다. 아이가 태어나게 한 양소와의 사랑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다짐이다.


불회를 달래던 중 기효부는 계단 한켠에 그려진 아미파의 비밀표식을 발견한다. 문파의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할 때 남기는 표식이다. 아니 이렇게 남겨놓으면 어디서 뭘 도와달라는 건지 아나? 사전에 어디로 모이자고 약속을 해놓은 건가 흠... 


것보다 무림 떠났으면서 왜 오지랖을 부리나요 기효부님 ㅠㅠ


결국 금화파파가 무림인들을 잡으려고 놓은 덫에 걸려 상처를 입고 중독까지 되는 기효부


금화파파는 호청우와 원한이 있어서 일부로 무림인을 공격해서 상처를 만든뒤 호청우가 유일하게 치료가 가능한 사람이라고 알려줘서 보내는 중이었다. 기효부는 재수없게 지나가다가 걸려서 당한 셈. 진짜아미파 애들은 안걸려들었는데 왜 뜬금없이 니가 걸리니...


금화파파에게 당한 무림인들은 단체로 호청우에게 치료해달라고 찾아간다.


하지만 호청우는 마침 병에 걸려서 몸져 누워있는 상태였고 (병이 아니었어도 무림정파 사람들을 치료해주지 않았겠지만) 아쉬운대로 장무기가 아는 선에서 치료를 한다.


그렇게 장무기는 기효부, 불회와도 만나게 된다. 사실 의천도룡기 2019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장무기와 만나고 연관되려고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무기를 위한, 장무기에 의한, 장무기의 드라마이니까 ㅎㅎㅎ


그러던 중에 호청우의 아내 난고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금화파파에 얽힌 원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금화파파 남편을 안살려줘서 지금까지 계속 복수한다고 난리치고 있는 것... 호청우 일행은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다.


호청우 묘 만들고 죽은척하기 ㅋㅋㅋㅋ 아니 이럴거면 진작에 죽은척하고 떠났으면 되잖어 ㅡ,.ㅡ;;; 아무튼 이렇게 금화파파를 속여서 떠나보내고, 장무기 일행도 호접곡을 떠나기로 하는데


의심많은 금화파파는 떠나다가 확인하러 다시 한 번 오고, 때마침 찾아온 아미파 장문 멸절사태와 무공을 겨룬다. 다른 배우들 무공 겨룰때는 보통 포커페이스로 굳은 표정으로 싸우는데, 이 멸절사태 배우분은 도도한 척, 놀란표정 등 다이나믹한 표정변화를 보여주며 싸우신다 ㅋㅋ


금화파파가 떠난 뒤 멸절사태는 기효부에게 문파의 계율을 어겼으니 만회하려면 양소를 죽이라고 명하지만, 기효부는 거절하고 결국 멸절사태는 자기손으로 기효부를 처단한다. 아니 씨 무슨 여자조폭 집단이여? 남자 만나는거 허락안하고 마음주면 계율 어긴 것이니 가서 죽이라고 ㅋㅋ


예전에 남자한테 된통 당한게 분명한 아미파 장문 멸절사태 때문에 참 여럿의 애정전선이 망가진다. 장무기랑 만나면 뭔가 인생이 꼬이는 의천도룡기2019 주인공들 답게, 불회도 어머니를 여의고 장무기와 함께 아버지 양소를 찾아 먼 길을 떠난다.


다음편에 계속....


본 원고는 wavve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웨이브’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