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추천] 매니페스트 시즌1 보는곳 웨이브(wavve) 초자연현상 미스터리

文化/电视

2019.09.29 00:23

한동안 중드만 보다가 웨이브(wavve)에 최초공개로 홍보하는 미드가 있어서 보게된 매니페스트. 신비로운 초자연현상을 다룬 내용인데 은근히 꿀잼이네??



항상 그렇듯이 인생의 큰 변화는 우리에게 아무런 예고없이 찾아온다. 주인공 미카엘라와 벤 남매네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나름 이런저런 문제들을 떠안고 있는 보통의 가족 "이었다" 그 날도 어느 평범한 하루와 같았다. 가족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여주인공 미카엘라 스톤은 전형적인 금발에 푸른눈 서구형 미인이다. 근데 경찰이라는거 (배우 멜리사 록스버그, 스타트렉 비욘드 출연)


항공사에서 실수로 비행기표를 과잉 판매했다고 한다.


왼쪽부터 주인공 미카엘라 스톤, 엄빠, 조카들 (오빠 벤의 아들 칼과 딸 올리버)


그래서 어차피 다 못타니 다음 비행기 탈 사람한테는 400달러 할인권을 준다고 꼬신다. 개꿀각? 나같으면 함 ㅋㅋ


여윽시 주인공 미카엘라도 방송 끝나자마자 바로 신청한다고 일어선다. 


피는 못속인다고 오빠 벤도 여기에 혹해서 아내 그레이스를 열심히 설득 (배우 조시 댈러스)


백혈병 환자인 아들 칼이 아빠랑 같이 간다고 한다. 


그렇게 벤과 미카엘라 남매, 벤의 아들 칼 세사람은 다음 비행기를 타기로 하고, 부모님과 벤의 아내 그레이스, 딸 올리버만 예정대로 원래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다. 이 순간의 작은 선택이 그들의 인생과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줄이야... 매니페스트 시즌1의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들이 바꿔탄 828 비행기는 뉴욕으로 돌아가던 중에 난기류를 만나 엄청나게 흔들린다. 와 비행기타면서 이렇게 흔들려본적은 없는데 진짜 무서울듯, 하늘에서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하면 죽음이 코앞에서 느껴질 것 같다 ㄷㄷ


아무튼 별 이상없이 비행을 마치고 뉴욕에 도착하는 828비행기. 그런데 관제탑에서 이들을 케네디 공항이 아닌 변두리 스튜어드 공항으로 내리라고 지시한다. 내리고 보니 경찰이 쫙 깔려있고? 먼일인가 싶었는데


두둥... 매니페스트 시즌1 시작부터 황당 시츄에이션. 2013년 4월에서 갑자기 2018년 11월이 되어있는 것이었다. 탑승객들은 아무런 이상없이 비행을 마치고 뉴욕으로 왔을 뿐인데, 세상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상태로 되어 있었다. 황.당. 아니 경찰양반 이거 몰카 아니유??


그런데 실제로 탑승객들은 2013년 비행기 탈 때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은 5년만큼 늙어 있었다. 난기류를 만나면서 시공간 초월의 현상을 겪은 것일까? 정부에서 아무리 조사를 해봐도 이렇다 할 특이점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이 황당한 현상 때문에 매니페스트 탑승객들의 인생은 이제부터 180도 바뀐다.


집에 돌아온 미카엘라와 벤. 자식들의 실종에 눈물로 나날을 보내던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는다. 아니 방금전 공항에서 헤어졌는데.... 이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인가...


게다가 미카엘라의 애인이었던 제라드 바스케즈는 (배우 J.R. 라미레즈) 미카엘라 실종후 3년동안 잊지 못하다가 결국 다른 여자와 결혼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상대는 바로 미카엘라의 베스트 프렌드인 로디스 ㅠㅠㅠ


누굴 나무랄 수도 없는게 미카엘라 입장에서는 방금 비행기 타고 뉴욕에 왔더니 갑자기 5년이 흘러있고 애인이 자기 베프랑 결혼했다고 하고... 제라드 입장에서는 비행기 사고로 애인이 실종이라 사실상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5년전 모습 그대로 돌아온 상황이고... 멍미


한편 매니페스트 시즌1 돌아온 주인공들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미카엘라가 버스타고 가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천천히라는 외침이 들린다. 자기 목소리가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처럼 (근데 자기 목소리 자기가 들으면 되게 생각과 다르고 이상하지 않나? ㅎㅎㅎ 녹음해서 들어본 사람은 이해할듯)


한번은 머지? 하고 넘어갔는데 계속 더 강하게 들려오길래 일단 버스기사에게 소리쳐서 버스를 세운다.


그랬더니 앞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가 있어서 하마터면 교통사고가 날 뻔 했던 것. 미래의 사고를 예견하고 머릿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라 미카엘라에게 암시를 준 것이었다. 828비행기에거 돌아오고 초능력이라도 생긴 것일까.


내가 미쳤나 하고 오빠 벤에게 털어놨는데 그런 일이 또 생긴다. 조깅하다가 지나가는 어느 허름한 공장 앞에서 개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풀어줘 라고 목소리가 들린다. 동물을 보호하자 뭐 그런건가?


밤에도 계속 목소리가 들리고 생각나서 몰래 개들을 풀어주러 왔는데, 그 자리에 오빠 벤도 온다. 사실 그도 똑같은 목소리를 들었던 것이다!! 


목소리가 이끄는대로 일단 개들을 풀어준 두 사람. 하지만 이건 사실 범죄 행위라서 CCTV로 걸리고, 다음날 전 애인 제라드가 미카엘라를 데리고 사건을 잘 무마하기 위해 개 주인을 찾는다.


그런데 다시 찾은 그곳에서 또다시 머리속에 울리는 목소리. 다시 잡혀온 개들이 불쌍해서일까? 그러다 문득 개들 뒤에 있는 창고에 눈이 가고 미카엘라는 쇠파이프로 자물쇠를 따고 문을 연다.


그 안에 유괴사건의 피해자인 아이들이 있었던 것이었다.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목소리는 개를 풀어주라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구하라는 인도였던 것이다. 이쯤되면 경찰인 미카엘라한테는 개사기 능력을 얻은셈 아닌가? ㅎㅎㅎ


뭔가 좋아할 수만은 없이 혼란스러운 두 사람. 


문득 이런 변화를 겪는 것이 본인들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도 그랬다. 828비행기 다른 탑승객들도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겪는 중이었고, 이러한 현상들이 그들을 인도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들앞에 놓인 운명은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매니페스트 시즌1은 이렇게 매 화마다 신비한 능력에 의해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다루면서, 5년이라는 시간으로 떨어진 실종자와 주변인물의 내면 갈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야기 소재와 스토리 전개도 재밌고, 또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서 이 상황 앞에 겪는 인물 내적묘사도 잘 되어있다.


총 16회라서 그리 길지도 않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추천미드. 이번 주말에 정주행 달려야겠다.


본 원고는 wavve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웨이브’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