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집에서 마트 랍스터 찌는법과 전복내장죽

랍스타가 무슨 대단히 고급스러운 요리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트가면 요즘 한마리에 만원씩에도 판다. 어떻게 해먹어야는지도 모르지만 일단 하나 집어와 봤다.

 

찬물에 담가서 해동을 좀 시켜주고?

 

전복 칫솔로 씻어서 랍스터랑 같이 찜기에 투척. 자리가 좁아서 집게발만 잘라내주었다 (미안) 한 20분 쪄준 뒤 불끄고 10분정도 뜸들이면 된다.

 

그동안에 손질한 전복 내장을 넣어서 전복죽 끓여주기. 전복 먹을때마다 내장으로 전복죽 몇번 해봤더니 이제 꽤나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진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요리할 때 소금은 잘 안넣는편이다) 참기름과 깨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감칠맛이 살아나면서 아주 고소한 전복죽이 완성된다.

 

원래 내장을 다 터뜨려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약간 비린내가 퍼지는 듯 해서 이번에는 형태를 보존한 상태로 요리를 해보았다. 전복 내장이 생선 알처럼 이렇게 익어서 굳은 모습이다. 정말 맛있는 전복죽, 제주도에서 만오천원씩 주고 사먹었던 것보다 직접만든게 더 맛나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랍스터 등장. 원래는 이렇게 쪄낸 뒤 다시 버터구이나 치즈구이를 해야 음식점에서 나오는 그런 모양새가 되는 것인데, 이미 여기까지도 상당히 귀찮고 진빠진다. 그냥 대게찜처럼 발라먹기로 했다.

 

소스는 감자탕 시켜먹고 남은 와사비장....

 

가위로 반을 서걱서걱 갈라주면 살이 꽉찬 튼실한 자태가 나온다. 전복도 같이 쪄서 쫄깃하게 익었다. 전복은 역시 후라이팬에 버터발라서 굽는게 맛은 제일 고소하고 좋은듯.

 

내장이 비쥬얼이 비위가 상할 수 있는데 막상 먹으면 맛은 좋음 ㅋㅋ 아까 전복죽에 같이 넣어서 먹어도 되공. 몸통이랑 집게발 가위로 잘라서 살 쪽쪽 발라먹으면 사실 대게 먹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맛살 맛 ㅋㅋㅋㅋㅋ

 

랍스터는 그냥 이렇게 경험삼아서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 지금 생각인데 뭔가 카레로 양념소스를 만들어서 발라먹어도 맛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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