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나경원 문재인-김정은대변인, 반민특위 친일파발언 논란

나경원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을 두고 연일 정치권이 뜨겁다. 내용을 살펴본 뒤 내 생각은, 분노보다는 오히려 나경원에게 일면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홍감탱이 홍준표가 각종 저질 발언들로 자유한국당의 수준을 까발리는데 일조했다면, 나경원은 지긋지긋한 친일 종북 발언들로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명박근혜로 이어져온 한국현대사 적폐세력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적폐 자유한국당이 취할 수 있는 뻔한 레파토리들을 반복할수록 내년 총선의 필패와 친일적폐세력의 청산이 조금 더 가까워질 테니까 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연설 내용이다.

 

남이 하면 블랙리스트, 자기가 하면 체크리스트입니까?

- 연설문 대본 쓴놈 라임맞춰서 이멘트 쓰고 오 좋아좋아 이랬을듯. 말은 장황하게 길게했는데 별 내용은 없다. 주로 이런식으로 자기들(민주당)은 깨끗하다더니 똑같지 않냐 라는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 지적으로 일관된다.

 

이정부가 적폐청산에만 매달리는 동안 대한민국의 민생은 완전히 파탄났습니다.

- 빵터짐 ㅋㅋㅋㅋㅋ 문재인이 당선되고 정권이 바뀐 이유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세력과 그 배후의 사기꾼들이 나라 곳간을 털어먹고 매국행위를 해왔기 때문에 처단받은 것이다. 이명박근혜 자한당 때문에 민생이 완전히 파탄났다. 

그래서 걔네들을 처벌해야 망한 나라 심폐소생술이라도 할 수 있으니 적폐청산을 하는거고. 이 적폐란 말도 박근혜 연설에서 나왔다는 사실. 나쁜놈들의 특징이 자기가 잘못하는걸 남이 잘못했다고 고대로 던지는 방식으로 얘기한다. 그래서 대화를 시도하면 복장터져죽음 그냥 수사하고 법대로 처단해야됨.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민생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미-세-먼지 입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이

- 야 미세먼지라도 없었으면 뭐 가지고 까려고 했냐 진짜 ㅋㅋㅋㅋㅋㅋ 문재인 정권 들어서 느낀점은 부쩍 정부 정책에 대한 토론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북미 평화외교에 대한 평가, 부동산 정책의 적절성, 유치원 비리근절 대책 등등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뉴스가 누가 무슨 비리를 저질렀네 어쩌네 이런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정권에 참여한 놈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사기쳐먹는 놈인지가 이슈였으니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있간?

- 미세먼지에서 자한당 패거리들 환호와 물개박수. 맨날 종북종북 하더니 자기들이 북한 인민회의나 중국 공산당처럼 호응하고 앉았네. 머가리들 그전에 이명박근혜 시절에 미세먼지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할라나. 

고등어 기억나니 ㅎㅎㅎ 박근혜는 감옥에서 고등어도 못쳐먹게 해라. 매연 나오는 차도 못타게 하고.

 

그밖에 탈원전 얘기도 언급하고. 탈원전은 왜케 물고 늘어지는거지? 여기에도 뭔 유착관계가 있는건가? 원전도 까면 양파처럼 계속 나오는 비리의 온상인건가, 얘네가 집착하는걸 보니 격한 의심이 든다.

 

그리고 문제의 발언

더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 부댑,폇, 부댚(찌개?), 수석 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 주십시오!!

- 잘나가다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말을 더듬으며 우스꽝스럽게 얘기했는데, 본인도 씌여진대로 이걸 읽는게 내심 찔렸던건가? 아니 나경원이라는 사람이 그럴리는 없지 오히려 여기가 포인트라는걸 확실히 인지하고 강조하려고 긴장했다고 보는게 맞다.

 

과거에도 사학비리 친일파 의혹으로 논란이 많았던 나경원인데, 자유한국당 대표를 맡으면서 또 연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나경원이 이끄는 자유한국당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내가 가장 우려하는건 자유한국당이 싹 물갈이를 하고 정말로 정책대결로만 승부를 보면서 표를 얻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각종 비리의 온상 집합소이며 구태 친일적폐세력으로 낙인찍혀왔으니 환골탈태하는건 그뿐이다. 

 

하지만 사실 이 전략을 택하기는 쉽지 않다. 기득권층 이익대변자들이 모인 집단에서 자신이 손해보는 짓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자유한국당 존재의미가 그 세력에 껴서 나도 권력 누리고 재산 불려야 되는건데,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권력과 재산증식을 포기해야한다면 누가 선뜻 나서겠는가. 나경원이 대표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그럴 수 없음을 반증한다.

 

이들은 결국 각자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이익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면서 연명해온 무리들이고, 내년 총선에 지더라도 일단 내가 국회의원 뱃지다는게 우선일거다.

 

그러다보니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해봐야 지금까지처럼 종북타령이나 하면서 발목잡기하는 것뿐일텐데, 앞으로는 씨알도 안맥히겠지. 침몰하는 배처럼 누군가는 이러다 다 죽는다는걸 일부에선 알고 있겠지만, 배침몰 막기보다 나랑 내가족만 보트 쌔벼서 타고 도망가려는 애들끼리 모여있으니 예정된 수순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어차피 얘들 낙선해도 3대가 놀면서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니 걱정해줄 필요 없다. 그 놀고먹고 할 수 있는 돈을 어디서 부정한 방법으로 도둑질한건 아닌지나 철저하게 조사하면 된다.

 

자한당 적폐청산만 할게 아니라 나는 왜 이렇게 이들이 일본 아베의 입장과 이익을 대변하려고 애쓰는지 그 배후도 좀 캐봤으면 좋겠다. 왜 사법농단으로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를 일본에 유리하게 끌고간 것인지 일본에서 뭘 받았거나 무슨 약점을 잡혀있길래 그런건지 정말 궁금하다.

 

 

나경원 문제의 발언은 푹(POOQ)에서 TV컷들로 올라와 있다.

 

 

#TV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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