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수원 망포역 자연드림 식탁 도로뷰 보면서 조용한 식사

수원 망포역 쪽을 지나가다가 얼핏 보았던 곳인데, 자연드림 치유센터라는 건물이 대체 뭘까 궁금했었습니다.

 

치유와 힐링을 하는 곳이라고? 대체뭐지.

 

검색을 해보니 조합원제로 유기농 식재료 판매하고 뭐 그런곳인 모양이에요 ^^ 아이쿱생협? (생활협동조합) 이라는 곳에서 하는 건가보네요.

 

자연드림 수원센터 위치는 망포역에서 신영통 쪽으로 조금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주차장 벽과 기둥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예뻤어요. 주말이었지만 방문객이 별로 없는지 자리도 널럴했습니다.

 

1,2층에는 유기농 식재료 판매하는 매장이 있고요. 

 

뭐 별로 살만한건 안보이더라고요. 조합 식으로 운영되는 유기농 매장이 다 그런거 같은데, 오히려 더 싱싱한지도 잘 모르겠고... 가격만 세서 구매욕구가 별로 안땡기는

 

중간 층에는 한의원과 건강검진센터가, 

 

그리고 맨 위층에는 카페와 식당이 있었습니다.

 

꼭대기에는 이런 루프탑 정원도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산책 가봐야겠어요 ㅎㅎ

 

그보다 오늘은 여기 자연드림 식탁에서 한번 밥먹어 보려고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었는데, 저녁 영업마감 30분 전까지만 라스트 오더 가능해서 못먹고 발길을 돌렸었거든요.

 

식당 내부가 꽤 괜찮죠? 널찍널찍하니 마음이 탁 트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천장에 커다란 샹들리에도 달려 있고요. 막 무슨 호텔 식당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약간 올드하면서도 편안하게 꾸며 놓았네요.

 

오픈 키친에서 조리가 됩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촐해서, 토마토 파스타랑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뭔 조합이냐 하시겠지만 ㅋㅋㅋ 

 

메뉴가 치킨, 스파게티, 김밥, 라면, 돈까스, 한식 밥류 이렇게에요. 가격도 싼 편은 아닙니다. 조합원가로 할인이 되는데 조합원 등록이 5만원 내야해서 언제 또올까 싶어서 안했어요.

 

아이도 먹을 수 있는거 골라보려다가 결국 시킨게 갈비탕이랑 토마토 스파게티가 선택됨 ㅎㅎ

 

샐러드는 그냥 나오는데 야채들은 아삭아삭하고 매우 신선했습니다.

 

갈비탕은 고기가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 왕갈비 뼈 한대 넣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잘린 고기 몇점 들어가 있는 정도입니다.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토마트 스파게티는 그냥 딱 마트에서 면이랑 소스 사서 제가 후라이팬에 해먹는 그정도 맛이었고요 ㅋㅋ 

 

맛이 없는건 아닌데 이 가격대에 뭔가 특별한 수준의 맛은 전혀 없었음. 맛집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없고 그냥 여러가지 파는 분식 프랜차이즈 수준의 밥?

 

 

아 밑반찬들은 꽤 맛있더라고요. 장아찌나 멸치조림 무말랭이 등등

갈비탕 고기가 많았다면 반찬을 다 먹진 않았겠지만 ㅋㅋㅋㅋㅋ

 

사실 자연드림 식탁 여기 식당을 방문한 이유는 음식을 기대해서는 아니었고 이렇게 고층에서 밖을 내다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어서였어요. 자동차 버스에 환장하는 아기라 이렇게 밖에 향하게 해주고 밥을 먹이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재방문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한번쯤 와봄직은 한 곳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조용해서 가족끼리 편안히 식사하기에는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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