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27 - 머매니안 해전, 철갑선과 사기활용

游戏/GENESIS2

2018.12.13 08:30

창세기전2에서 가장 악명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머매니안 해전 에피소드이다. 어릴땐 그랬는데 커서 하니까 그냥 한번에 클리어했다. 뭐지...


지난 그라테스 평원 전투는 겉으로는 이겼지만, 실버애로우는 세력을 유지한채 썬더둠으로 돌아갔으므로 크게봐선 우리가 얻은게 없다는 흑태자. 무모하게 달려나온게 아니라 상대의 허실을 파악하려는 라시드의 몸풀기 전략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안타리아 대륙의 주도권을 다투는 전쟁에서는 머매니안 해를 갖는자가 승리한다는 흑태자. 왜냐하면 실버애로우 팬드래건과 아스타니아 다갈까지 모두 평정하기 위해선 긴 원정길이 필요한데, 해상 보급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전방에서 원활하게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해상 주도권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버애로우가 인천상륙작전처럼 제국군의 후방을 교란할 여지도 있으니깐. (뭐 이시대에 레이더가 있는것도 아니고 주도권이고 뭐고 그냥 배끌고 몰래 가면 안걸리지 싶은데)


머매니안 해전 전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번째 전투부터 숫적 열세로 싸우는 제국군. 흑태자가 탄 기함이 HP가 높아서 방어력은 되지만 공격력이 괴랄하지는 않다. 따라서 여기서는 흑태자 무쌍만 믿고 설칠순 없고 작전을 잘 짜야 한다.


앞쪽은 AI 아군들이 적들과 싸우도록 보내주고


흑태자와 조종가능한 캐릭터들은 밑쪽의 기습병력을 상대하도록 한다. 해상전은 방향 전환해야 대포를 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자리잡고 기다리는게 유리하다. 아니면 그냥 AI를 돌린다. AI로 움직이는 배들은 신기하게도 이동후 방향을 전환한다.


AI만 저렇게 움직일 수 있는게 버그이거나, 유저가 조종할때 방향전환이 안되는게 버그이거나....


두번째 전투는 적군의 병력이 어마무시하다. 전방에는 라시드가 다수의 함선을 이끌고 있고, 아래쪽에는 이번에도 기습 병력이 있다.


몇턴이 지나면 아가시가 철갑선 3척을 이끌고 오는데, 얘네만 있으면 다 이긴다. 머매니안 해전은 그때까지 안죽고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인 전투이다.


앞에 카슈타르 하나 정도만 보내서 AI랑 같이 오는 적들을 맞아 싸우도록 한다. 이기기는 사실 어렵고 최대한 버티면서 시간끄는게 목표이다. 그러는 동안 다른 병력은 아래쪽 기습병력과 대치한다.


괴멸되기 전에 철갑선이 부지런히 달려와서 합류한다면 게임의 승기는 이쪽으로 넘어온다. 철갑선이 사정거리와 내구도, 공격력이 모두 뛰어나서 사실상 게임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순신장군 만세


암초가 있는 곳에서 적군이 이렇게 뭉치도록 하면, 대포로 한번에 3~5척씩 때려서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라시드의 기함이 강하지만 사이에 낑겨서 버둥거리다가 제대로 공격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하는게 어렵다면 더 확실한 방법이 두가지 있다. 


① 카슈타르를 머매니안 해전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으로 달려서 라시드와 주요병력을 유인해준다. 적군이 쫓아오느라 흩어지게 되고, 시간 벌다가 철갑선 오면 적군 각개격파


② 머매니안 해전은 그냥 처음부터 AI 돌린다. 앞서 말했듯이 해전은 컨트롤이 불편해서 차라리 AI가 더 효과적으로 싸워준다. 알아서 방향틀면서 적한테 대포날리고 하다보면 이겨있을 것이다. 졌다면 다시한번 돌려보면 된다 ㅎㅎ


창세기전2 어느덧 머매니안 해전까지 치르고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