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말을 재밌게 하는 방법 3가지 vs 노잼 스피치의 특징 4가지

말을 잘한다는건 어쩌면 타고난 재능이고 개인의 성향, 성격과도 연관있는 부분일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기업인 중에도 생각보다 내향형인 사람도 많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연설가가 되었을까? 말하기 또한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어느정도는)

 

말을 재밌게 하기 위한 3가지 요소,

✨ 반대로 재미없는 스피치의 4가지 요소를 살펴보고

의식적으로 연습을 해서 말하기 실력을 키워보자.


말을 재밌게 하는 3가지 방법 

 

1. 두괄식으로 짧게 말한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그래서 결론이 어떻다는 거야? 하고 관심이 떨어진다. 요즘 유튜브 shorts, 틱톡 같은 짧은 영상이 점점 대세가 되는것도 젊은 MZ 세대가 갈수록 진드간히 듣고있는걸 못견딘다는 반증이다.

 

말의 길이를 줄이고 두괄식으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흡입력이 높아진다. 하고싶은 말, 결론을 먼저 하고 그 배경을 짧은 여러 문장으로 나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 문장이 너무 길어서 만연체가 되지 않도록 한다.

 

다만 재밌는 이야기, 유머를 치려고 할 때 처음부터 "재밌는 이야기 해줄게" 하고 기대감을 높여 놓으면 오히려 덜 웃길수 있다. 웃긴 이야기를 할때는 기대감 없이 하다가 훅 치고 들어오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반응형

2. 구체적으로 말하기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때,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이야기할수록 이야기가 재미있어 진다.

 

예시)

 

아빠가 무슨 아이템 하나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입으신다? (1번 결론부터 말하기도 응용하고 시작)

패딩 조끼에 꽂혀서

한동안 교복처럼 그것만 입으셨는데

그날도 아빠는 패딩조끼를 입고 출근을 하신거지

문제는..

하필 흰 와이셔츠에 검정 패딩 조끼를 레이어링 해서

마치 미드에 나오는 특수부대처럼

그걸 입고 중요한 회의에 들어가셨는데...

 

이런 식으로 말하면 다음 부분이 궁금해지며 몰입도가 높아진다.

 

소설책을 읽을때 머릿속에서 그리면서 보듯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장면이 입체적으로 그려지도록 설명을 하면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3. 응용하기

 

대화중에 앞에서 웃음이 나왔던 포인트를 기억해 두었다가 잠시 후에 같은 유머코드로 한번 더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능 프로같은데에서 개그맨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건 연습한다고 단기간에 되는 부분은 아니고 입담으로 먹고사는 프로들만 할 수 있는거 아냐?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는 맞지만 그래도 최소한 이부분은 조심하는게 좋다.

 

비꼬거나 남을 비하하는 응용은 안하는게 좋다.

 

그 당시에는 분위기는 재밌을지 몰라도 웃음벨로 전락한 당사자는 은근히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사람 관계에서 이런 데미지를 자꾸 주게되면 나중에는 자신의 말에 반응해주는 사람이 적어지고 여기있는 여러 기술을 잘 사용해서 재밌게 말한다고 한들 시큰둥한 반응만 보게될지 모른다.

 


언어 외적인 스킬

 

사람이 말을 할 때 그 내용보다 표정이나 제스처가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 같은건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재밌게 말할 때에도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더욱 중요하다.

 

1. 목소리 톤

 

오후 1~2시 라디오 DJ들을 떠올려본다. 컬투, 김신영, 최화정, 박준형 정경미 이런 사람들...

졸린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주는 이들의 공통점은 살짝 업된 하이톤의 목소리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발표같은 때에는 목소리를 깔고 천천히 말하는 것이 신뢰감을 주지만, 재미있는 잡담 대화를 할 때에는 평소보다 반톤정도 (살짝만) 높게 얘기하면 된다.

 

간단히 즐거울때 흥분해서 목소리가 살짝 올라가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2. 표정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짓거나 밝은 표정을 짓는것이 듣는 사람을 더 집중시킨다.

 

반대로 웃긴 이야기를 할 때에는 최대한 웃음기를 빼고 이야기하다가 웃음 포인트가 터져서 듣는 사람들이 웃을때 뒤늦게 따라웃는 것이 방법이다.

 

재미없게 말하는 사람은 말 시작하면서 혼자 웃음 못참고 쿡쿡거리는데 그러면 듣는 사람은 이미 재미가 빠지거나, 아니면 뭐 얼마나 재밌길래 저러나 하고 생각해서 뒤에 나오는 웃음포인트가 극적으로 와닿지 않게 된다.


노잼 스피치의 4가지 특징

 

1. 추상적인 연설내용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훈화말씀이 졸린 이유는 이런 추상적인 내용들로 내용을 채우기 때문이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이나 카톡을 볼때 와닿지 않는 이유도 이렇다. 맡은 바 충실하게 임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형통 할것이니 마음에 어두운 그늘은 치우고 앞만보며 달리도록 하거라.

 

.....

 

말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좋은 말로 기운을 복돋아주고 용기를 심어주려는 의도였을 수 있겠지만, 전혀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알고 계십니까? 최근 뉴스에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기업인 ㅇㅇㅇ씨가 사실 여러분들의 선배라는 것을요.

 

이렇게 말하면 구체적인 사례가 귀에 탁 꽂히면서 몰랐다면 아 그랬어? 하고 집중하게 되고, 알았어도 맞어맞어 나도 들었어 하고 손뼉을 친다.

 

누구나 아는 원론적인 뻔한 얘기는 집어치우고 구체적인 예시나 주제를 잡아서 이야기를 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

 

2. 타깃이 명확하지 않다

 

1번 추상적이 되는 이유는 바로 타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데,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얘기할 것인지 먼저 정한 뒤 그 대상이 공감할만한 이야기거리를 가져와야 한다.

 

예) 같은 대학생이어도 갓 입학한 새내기와 취업을 앞둔 4학년 졸업반의 관심사는 다를 것이다.

 

타깃을 먼저 정하고 이 타깃이 최근에 고민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부분에 공감을 할지를 생각해서 이야기를 준비해야 한다.

 

3. 부족한 자기 객관화

 

자기가 하는 이야기에 객관화가 덜 되어 있으면 뻔하고 지루한 얘기가 된다.

자신의 스피치 내용에 대해 객관적인 고찰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나만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조언한다던지 할 때 듣는 사람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키거나, 공감대 형성에 실패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꼰대 스타일 유형이 일장연설을 할 때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 착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절대 와닿는 스피치를 할 수 없다. 내가 말하는 내용을 한발 떨어져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비판해보고 다듬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4. 스피치에 내가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말하는 내용에 내가 없다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

 

감동을 주는 이야기에는 나의 사연이 들어가거나, 사람의 이야기가 포함되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말을 한 것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뒤에 붙여서 와닿는 것이 된 것이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다가 저 말을 했다면 공감도는 크게 떨어졌을 것이다.

 

예시) 방시혁 서울대 축사 : 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저는 불만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출처 : 유튜브 희렌최널>

 

 

220502 06:22~06:56

블로그의 정보

TALI's MANDALA

금융투자의 만다라를 찾아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