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유아기 안정애착 형성과 수면습관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과 애착이불

유아기때 애착을 잘 형성해야 커서도 마음이 튼튼하고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데요. 물론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애착인형과 애착이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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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불안정 회피애착과 저항애착유형의 불행한 연애와 결혼생활

EBS 부모영상 "유아기 불안정 애착이 성인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영상은 원래 육아를 위해서 본 것이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딱 내 얘기가 아닌가. 부모와의 애착 관계라는게 학술적으로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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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기 불안정 애착이 성인이 된 후 얼마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다큐멘터리

 

저희 아기도 엄마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떨어지는 것에 경기를 일으키듯이 울고불고 난리를 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떨어져 있는 연습도 해보고, 어린이집 선생님, 아빠 등에 애착을 분리하면서 정서적으로 조금씩 안정이 되어갔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애착인형과 애착이불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착인형, 애착이불이 필요한 시기?

 

아기들은 보통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사람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누가 엄마이고 아빠인지, 부모를 알아보고 그에 따라 애착과 신뢰감을 쌓아가게 됩니다.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해하며 울기도 하고,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하면서 낯가림을 하기도 하지요.

 

이때는 먼저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생후 12개월이 지난 후부터 애착인형 등으로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을 일찍부터 가게되는 아기들은 매일 아침마다 엄마랑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고통을 느끼며 울곤 할텐데요. 집에서와 동일한 애착인형을 사용해서 어린이집에서 낮잠 잘 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물받은 인형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모찌인형을 안고자곤 했는데요. 그것과 똑같은 인형을 찾아서 하나 더 구입하고 어린이집 낮잠 용으로 보내놨더니 선생님이 잠잘때 엄마찾고 칭얼거림이 크게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고요.

 

 

모찌모찌 꿀잠 동물쿠션 애니멀 애착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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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에서 주문한 것이 원래 있던 것과 크기가 살짝 달랐지만 ㅎㅎㅎ 형아, 동생이라고 하면서 주니까 좋아하더라고요. 가격도 8000원밖에 안하고 저렴이

 

 

어떤 애착인형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애착인형이라고 해서 어른 키만한 커다란 곰돌이 인형같은걸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50cm 정도로 적당한 크기여야 어디 이동할 때 들고다닐 수도 있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또 아기들은 촉각방어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은 불쾌한 촉각자극이 발생할 때 나타나는 역 반작용을 의미합니다.

 

쉽게말해 폴라티나 모자를 씌우거나, 두꺼운 털로 된 가려운 옷, 등에 옷 상표가 느껴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저도 어릴때 극도로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사원증 같은 목걸이가 목 피부에 닿는게 싫지만요)

 

그래서 아기들 물건은 소재도 중요하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폭신한 감촉을 가진 인형이 좋겠지요. 색상은 기왕이면 밝은색을 선택해서 더러워질 경우 알아보기 쉽게, 세탁이 용이한 제품을 구입해주세요.

 

저희처럼 집에하나 어린이집에 하나 놓는 경우가 아니라 집에서만 사용한다 하더라도, 특히 애착이불은 같은거 두개를 구입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빨래하고 말리다 보면 하루이틀 못보게 되는데 그럼 또 아이에게 분리불안을 선사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거 두개를 구비해놓고 항상 아기 곁에 손뻗으면 닿을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게 좋습니다.


애착인형/애착이불이 주는 장점

 

부모가 곁에 없을 때에도 아기가 불안해하지 않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것이 애착인형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부모에 대한 분리불안은 36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이게 심한채로 방치하면서 불안정 애착의 가능성을 키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영유아기부터 정서적 안정속에 재밌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거 같아요.

 

 

또 애착인형을 가지고 있다보면 아이의 상상력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동생처럼 대하면서 밥먹을때 먹여주는 시늉을 하기도 하고, 잘때 부모가 자신에게 해주듯이 애착인형을 토닥토닥 해주기도 해요. 그러면서 사회성 발달의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의 정신분석가이자 소아과 의사인 도널드 위니캇은 이 존재를 "중간 대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중간 대상이란 아동이 가진 환상의 세계로부터 객관적인 현실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존재인 것이죠. 부모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때 아이는 자신이 전능하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해달라는걸 다 해주면서 들어주니까요. 처음엔 그것이 전부라고 인식합니다.

 

그러다 세상에 나와서 보면 부모=나 이게 아니라 하나가 아닌 다른 존재라는 것을 차차 깨닫게 되고, 모든걸 마음대로 할 수 있지도, 세상이 뜻대로 돌아가지고 않는다는걸 알게 됩니다. (너무 빨리 세상의 험난함을 겪게되는거 아니니 ㅠ)

 

이럴때 아기에게 필요한 것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간대상으로써의 애착 인형입니다. 곧바로 현실세계로 떨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예행 연습을 하면서 천천히 자각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도 이 중간 대상을 인정하고 절대 마음대로 버리거나 하는 행위를 하면 안됩니다.

 

중간 대상을 존중해주면 아기는 자신의 것을 통해 자신도 존중받고 있다는 만족감을 얻고,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됩니다.

 

✔️ 블랭킷 증후군 (라이너스 증후군)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영화 피너츠에서 라이너스라는 아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하늘색 담요가 없으면 심하게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제2의 애착 대상인 이불이나 인형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것을 블랭킷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애착이불이나 인형에 집착하는 것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과도기 때 흔히 겪는 모습으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6세가 되면서 친구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맺고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서서히 애착인형에 대한 집착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도록 유도해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끈끈한 애착관계 형성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기와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쌓고, 아기가 슬프거나 아플 때 아낌없는 위로를 해주어야 합니다. 넘어졌다고 야단친다던지 하는 행동은 옳지 않습니다.

 

장난감을 많이 사준다고 아이와 애착이 생기고 유대관계가 끈끈해 지는것이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마주보고 놀아주는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최고입니다. 육아는 인생에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불안정 애착 다큐멘터리에서도 말했듯이 일관되지 않은 태도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정해 아이가 확실히 알도록 하고 그때그때 기준없이 기분대로 대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새로운 일이나 놀이를 배울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어 주고, 격려와 용기를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것을 거치는 아이의 성장 과정은 '즐거움'이 함께해야 합니다. 항상 같이 웃고 재밌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부모도 아이도 행복하고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게 바로 애착 형성의 정답이자 지름길이 없는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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