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인바디 체지방률 낮게 나오는 방법들 실험 (애프터 검사 치팅 꼼수)

인바디는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몸의 변화를 수치적으로 참고하기 위해 많이들 이용하는 검사장비이다. 미세전류를 흘려서 저항에 따른 제지방을 계산하고, 체중에서 제지방을 빼서 체지방률을 산출하는 원리이다. 

 

정말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싶다면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규칙에 맞게 반복적으로 재는것이 좋은데, 살다보면 인바디 검사기를 속여야 할 경우들이 있다.

 

✔️ 무슨 상품을 받기 위해 골격근량이 늘어난 결과가 필요한 경우

✔️ 친구 또는 동료와 체지방률 줄이기 내기를 한 경우

✔️ 다이어트 상품같은걸 받았는데 일정기간 목표를 달성해야 혜택이 유지되는 경우

 

이럴때 부득이하게 인바디 검사결과를 입맛에 맞게 '살짝 조정'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인바디 검사 체지방률 높게 나오는 방법 (꼼수 치팅 총정리)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하는 목적으로 많이들 인바디를 측정할텐데 다이어트 전 결과는 체지방률이 높게 다이어트 후 결과는 체지방률이 낮게 나오도록 여러가지 꼼수를 부릴 수 있다.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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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디 검사의 측정원리, 그리고 다이어트 전 비포 측정에서 체지방률 높게 나오는 방법은 위 포스팅을 참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어트/운동 후에 체지방률이 낮게 나오는 인바디검사 치팅방법들을 소개한다.

다만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애프터 측정시에는 인바디 꼼수가 그다지 잘 통하지 않는다. 즉 시작할때 비포값 초기치를 불리는 것은 쉬워도, 마지막에 실제보다 더 날씬하게 재는건 어렵다는 소리이다.


1. 팔다리를 붙이고 재기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꼼수이다. 다른 방법들은 수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데, 이 방법만 잘 이용한다면 극적인 반전을 노릴 수 있다.

 

🔺 이런 옷을 입고 잰다면 이 꼼수를 부릴 수 없을지도...

 

인바디 측정시에 주의사항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겨드랑이를 띄우고 재라는 것이다. 그 말인즉 겨드랑이를 붙이고 재면 뭔가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겠지?

 

겨드랑이를 붙이면 몸통에서 팔로, 사타구니를 붙이면 허리와 양 다리간에 전류가 더 잘 흐르게 된다.

전류 잘흐름 ▶ 신체 내 체수분 많은걸로 인식 ▶ 골격근량 높게 체지방률 낮게 나옴

 

직접 실험을 해보았다.

 

🔺 오전 공복상태로 측정한 나의 실제 인바디 수치이다.

 

🔺 측정후 바로 한번더 쟀는데, 이번에는 사타구니를 모아서 양 다리의 허벅지 살도 서로 좀 닿게 하고, 겨드랑이도 오무려서 팔도 몸통에 살짝 닿은 상태에서 측정했다. 여기에 팔꿈치도 살짝 구부려서 팔도 꺾이게 해주었다.

 

결과는

체중 78.8kg ▶ 78.8kg 동일

골격근량 36.8kg ▶ 38.1kg (1.3kg 증가)

체지방률 18.3% ▶ 15.5% (2.8%p 감소)

이정도면 엄청난 효과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내가 6주간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조절을 병행하면서 체지방률이 20.7%에서 18.3%로 2.4%p가 빠진 셈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뺀 것보다 인바디 위에서 잠깐 장난친 것으로 그보다 더한 양이 빠져서 나오니깐.

 

다만 인바디 기계에 따라 발판 전극의 폭이 넓어서 사타구니를 붙이기 어려운 장비도 있다. 최소한 겨드랑이는 모아주고 잰다면 골격근량 증가로 체지방률을 순간적으로 낮출 수 있다.


2. 운동과 샤워

 

사실 운동 전후로 인바디 결과가 얼마나 바뀌는지는 지난번에 테스트를 했었다. 

 

운동전후

체중 83.0kg ▶ 83.4kg

골격근량 38.0kg ▶ 38.4kg

체지방률 19.7% ▶ 19.2%

 

이때는 1시간 가량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물을 계속 먹어준 뒤 재측정을 했었다. 체중이 0.4kg 증가했지만 체지방률은 오히려 0.5%p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에는 물을 마시지 않고 웨이트만 한 다음에 샤워를 하고 인바디를 비교해 보았는데,

 

🔺 초기값과 1시간 웨이트 + 샤워 후 인바디 재측정 결과

 

체중은 0.1kg 감소로 큰 차이가 없다. 물을 마시지 않았으니 그동안 운동하면서 칼로리만 더 태워서 살짝 빠진듯?

그런데 공복 상태에서 물도 마시지 않고 강도높은 웨이트를 했더니 1시간만에 골격근량이 0.5kg나 감소되어 버렸다. 그 덕분에 체지방률은 1%p 증가됨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을까 곰곰히 고민해봤는데, 샤워를 하면 오히려 전류 전도가 증가해서 골격근량이 늘어나는 쪽이어야 한다. 그말은 샤워가 문제가 아니라 샤워를 하고 쟀음에도 그만큼 골격근량이 빠져버렸다는 뜻이겠지.

 

인바디 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땀배출로 체수분이 사라져서 체지방률 높아지는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웨이트를 한 것인데, 내가 한 웨이트가 마치 유산소 같은 효과로 땀도 나고 해서 악영향을 끼친 듯 하다.

 

위 움짤과 같은 V스쿼트를 비롯해서 레그 익스텐션 같은 하체 운동들을 하면서 땀을 좀 흘리고, 버터플라이 랫풀다운 같은 가슴 등 운동을 했다. 대근육을 골고루 펌핑하고 재면 골격근량 늘어날 줄 알았는데 실패.

 

정리하면, 공복 웨이트로 근손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체수분 방출) 일어나면 인바디에서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아예 공복 유지하다가 인바디를 재던가, 운동을 할 거면 물을 적당히 마셔주면서 하는것이 좋겠다.

 

인바디 측정전에 강도높은 운동으로 근육 펌핑을 시키면 잘나온다는 썰이 있는데, 측정 직전에 스쿼트 푸쉬업을 잠깐 하고 재던지... 이렇게 한시간씩 제대로 운동하고 재면 안되나보다. 내가 방법을 제대로 못한 거 같은데 이방법은 다음에 다시 도전


3. 물 마시는게 좋다 vs 안좋다

 

인바디 초기검사에서 체지방률을 늘리는 방법으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을 소개했다. 즉, 체수분으로 흡수되기 전 상태. 소화기관 내에 있는 물과 음식물, 똥오줌은 몽땅 지방처럼 인식된다. (인바디 재기 전에 속도 싹 비우도록 배변 타이밍도 조절하자)

 

따라서 인바디 검사 전에 소화못시키는 시간되서 먹는 것은 체중만 늘리는 꼴이고, 2~3일 전부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체수분량 증가 ▶ 골격근량 증가 ▶ 체지방률 감소로 나타나게 만들어야 한다.

 

며칠 전부터 많이많이 마셔주고 살찌지 않는 선에서 염도높은 탕 국물이나 라면국물같은것도 섭취해주면 좋다. 몸안에 소금기가 많으면 전류가 잘통하니;;; 인바디 재는 당일이나 재기 직전 몇 시간 전부터는 물과 음식을 딱 끊고 공복에 허기진 상태에서 재야 체지방률이 적게 나온다.


그 밖에 당연한 것들,,, 옷은 최대한 가볍게 입고 측정해야 유리하고, 손발 전극 닿는 부분에 물티슈 같은걸로 살짝 물기 묻혀준다던지 그런 꼼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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