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배연주강사님 무료강의 듣고 블로그의 목적/목표부터 다시 고민하다

2021년 올해초에 새해다짐이자 천번째 포스팅 기념으로 블로그를 왜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글을 썼었다. (정확히는 천번째 포스팅이 아니라 글번호가 1000인거였긴 하지만)

 

 

티스토리 천번째 포스팅 기념, 나는 왜 블로그를 하는걸까

정확히는 천번째 작성하는 포스팅은 아니고, 블로그 글 숫자주소가 딱 1000이 되는 글이길래 의미있는 내용으로 써보고 싶어서 아껴두었다. 날짜도 새해 첫날로 예약포스팅 걸어야지. 그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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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결론은

공부하면서 기록하는 성장의 이정표,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든 내가 뭐라도 하나 부여잡고 있을 수 있는 안식처

이렇게 두 가지의 의미라고 정리했다.

 

어느덧 2021년이 저물어 가는 지금

블로그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았다.

 

만든지 몇년 된 이 블로그는 사실 처음엔 중국어 공부 전문블로그였다. (???)

아무도 관심없는 이 블로그의 이름 <타리스만>은 원래 Tali's Mandarin 이라는 심오한 뜻이었다...

그러다 지금은 또 잡탕처럼 온갖 카테고리가 다 달려있다.

게임 공략에, 예전 블로그 포스팅 이전해오는 맛집탐방 글에

드라마, 만화 리뷰에 인공지능 파이썬 공부에 심지어 육아일기까지....

그러면서 머리속으론 금융투자 공부 블로그로 키우자!! 라고 생각하고 있다.

글로 이렇게 써서 스스로 읽어보니까 더 어이가 없네 ㅋㅋㅋ

더 심각한건 겉으로는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거 기록하는 목적이라고 하고는, 실제로는 방문자 수도 터지고 광고수익으로 디지털 노마드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다.


어제 배연주 강사님의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블로그 강의를 듣고나서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대체 왜 하는지? 뭘 하고 싶은건지?

 

이거부터 확실히 해야한다. 

블로그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기에 앞서, 블로그를 할 지 말지부터 따져보고 정했어야 한다 원래는.

 

애초에 목적과 목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쓸데없는 글 작성하는데 시간만 허비하고 쥐꼬리만한 방문자와 수익증가만 있을 뿐이다. 그 시간에 그냥 책이나 더 읽어서 지식을 쌓던지 본업에 충실하고 잔업이나 많이 하는게 차라리 돈도 많이 번다.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 강사 배연주님>

 

목적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다는 사명

+ 블로그가 그것에 어떻게 시너지를 가져올지 또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블로그를 선택하는 이유

 

>> 평생직장의 개념도 없어진 지금, 영어와 인공지능은 노후대비를 위한 기술로 필요하다. 거기에 금융투자 지식은 누구라도 알아야 하는 세상이 되었고.

평생공부 관점에서 그러한 것들을 매일 꾸준히 하면서 블로그에 기록하고 싶다. 기왕 하는거 누구보다 잘 정리한 컨텐츠로 검색 하다하다 마지막에 들러서 가려움이 해소되는 그런 끝판왕 정리글을 쓰고싶다.

 

▼ 예를 들면 전에 작성했던 몬티홀 문제 해설 총정리같은 글들. 이렇게 한번 잘 정리해놓으면 나중에 스스로 다시 봐도 뿌듯...

 

 

몬티홀 문제 완벽해설 총모음 (조건부확률 베이즈정리)

몬티홀 문제란? 당신은 몬티홀의 퀴즈쇼에 참가했다. 문제를 다맞추고 최종 우승자가 되어 마침내 상품을 받게 되었다. 단, 상품도 하나의 게임을 통해 주어진다. 쇼 진행자 몬티홀은 세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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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계획으로 실행할지

+ 구체적인 수치로 기간내에 달성 가능한 수준을 수립하고 우선적으로 하기

 

>> 매일 5시~7시는 공부 및 내용 포스팅에 할애.

추가로, 출퇴근 버스에서, 점심시간 밥먹고 앉아서 쉴 때,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도 마음만 먹으면 키워드 검색을 할 수도 있고 포스팅에 필요한 정보수집을 해놓을 수 있다. 이 짜투리 시간들만 다 모아도 하루에 2시간은 된다.

 

1일1포를 목표로 삼는다. 일주일에 두개를 잘 써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포스팅 발행의 목표계획이 없으면 며칠씩 안하다 허성세월 보내기가 십상이다.

 

최소 일주일에 금융투자 포스팅 2개, 인공지능 포스팅 2개를 우선적으로 작성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취미를 쓰던 쓰고싶은걸 쓴다.


1년동안 매일 시간을 할애해서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면 무조건 발전할 수 있다. 하다못해 내가 저렇게 새벽에 2시간 그 외 시간에 2시간, 하루에 4시간씩 매일 헬스를 한다고 해보자. 바디프로필도 찍고 보디빌딩 대회도 못 나가겠어? 그만큼 시간투자하면 누구라도 된다.

 

이렇게 목적과 목표를 세워놓아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우선순위를 확실히 매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블로그에 쓰는 시간이 2시간인데 어제 갖다온 맛집 리뷰를 쓰고싶다. 그러면 나는 내가 원래 하려고 했던 금융투자 공부하고 포스팅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

 

목적은 원대하게, 목표는 수치로 구체적으로 수립해놓아야 그걸 먼저하고 다른걸 하겠다는 우선순위에 기반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이런 소리가 '뭐 다 뻔한 말 아닌가요?' '목적의식을 세우고 나아가라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라고 시큰둥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뭐 알아도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있는 것처럼. 식습관 조절하고 운동하면 살빠지는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 ㅋ

 

확실히 열정넘치는 강사님한테 포인트 딱딱 짚어서 설명을 들으니까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돌아봐야 하는지 와닿았다.

 

블로그를 키우는 고민을 하기에 앞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인생의 이정표를 먼저 세우는 것이 우선이고, 거기에 블로그라는 수단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결한다. 방문자랑 수익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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