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14 - 천공의 아성, 밝혀지는 신들의 충격비밀

游戏/GENESIS2

2018.10.07 10:07

창세기전2 스토리공략 14번째 천공의 아성 에피소드. 이번 에피소드가 창세기전2의 최고의 반전이자, 창세기전 시리즈 세계관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알시온 일행을 만나 함께 블루시드 해적을 소탕하고 먼 바다로 나가는 실버애로우 일행. 팬드래건 3신기로 알아낸 천공의 아성 봉인지에 도착한다. 봉인지라고 맵 이름이 Seal 로 되어있다.



♣ 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14 - 카자와 슈리 일행 구출

가는 도중에 뭔가 문제가 생긴거 같은 배를 발견하고 접근해보는 일행. 접근하는데 이렇게 앞에서 마주보도록 해야만 이벤트가 발생한다. 배 돌리기도 힘든데...


그토록 찾아해맸던 카자와 슈리의 위대한 동방항로 개척단이 요기 있었넹? 해적한테 잡혀간줄 알고 지난 신들을 찾아서 에피소드에서 블루시드 해적본거지를 탈탈 털어도 없더니만, 정작 항해하다가 해적만나서 싸우느 중이라니


동방항로 개척은 다소 어거지로 우겨넣은 번외스토리 느낌이 너무 난다. 

사이럽스의 여도 로빈과 기쉬네의 이야기는 실버애로우와 만나면서 메인 스토리에 중요한 단서도 가져오고 또 로빈과 기쉬네가 각각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하는데 반해,

동방항로 개척의 카자와 알시온 이야기는 메인 스토리에 잘 융화되지 않고 겉돌다가 떡밥회수가 안되는, 어루러지지 못한 비빔밥 같은 느낌이랄까.


마침내 만난 카자와 알시온. 폭풍에서 난파된 해적들을 구해줬더니 배를 뺏어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면 보따리 내놓으니 구하는거 아니라고 했어


해적말고 이들이 구해준 사람이 또 있었는데, 동쪽 대륙에서 온 백옥당이라는 검객이다. 이역시 가파니, 철산고처럼 패러디 캐리터인데 포청천 칠협오의 중 막내인 백옥당을 따온것으로 보인다.

포청천 캐릭터를 따왔다는 부분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 어릴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중국드라마 포청천 ㅎㅎ


그건 그렇고, 카자는 동방항로 개척한다고 나왔는데 이 백옥당이라는 사람이 온 항로로 쭉 가면 동쪽대륙 발견하는 거잖아. 

안타리아 대륙 사람들은 동쪽대륙의 존재를 모르니 동방항로로 가다보면 게이시르 제국 서쪽에 닿을거라고 생각한 거였는데 (행성이 둥글다는걸 알고 있었나보다) 백옥당과의 만남 만으로도 신대륙 존재를 알게되는거 아닌가?;;



♣ 창세기전2 스토리 공략14 - 천공의 아성 봉인지

천공의 아성 봉인지에는 3개의 숨겨진 신전이 있다. 위 스샷과 같이 누가 봐도 쉽게 찾을 수 있게 숨겨진 신전을 발견해서 들어가주도록 하자. 정령들과 싸우기 귀찮으면 사키스키로 달리면 된다.


왕관의 신전, 홀의 신전, 검의 신전 3개가 있어서 각각의 신전 제단에 팬드래건 3신기를 올려놓으면 스위치 눌리듯 신전이 내려앉으며 뭔가가 작동된다.


신전 내부에는 적들이 없으니 한명만 제단 앞까지 이동만 해주면 된다.


신전 3개를모두 가동시키면 드디어 천공의 아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들이 봉인된지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팬드래건 3신기와 함께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속 신탁에 천공의 아성 관련된 이야기들도 있었나보다. 그런데 그걸 제국 현자의 제자가 밝혀내다니, 팬드래건은 이리도 인재가 없는 것인가!!


석판에 고대문자가 새겨져 있어 기쉬네가 해독을 시작한다. 여기에서 창세기전 시리즈의 가장 핵심 스토리이자 안타리아 대륙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안타리아 신들의 비밀



창세기전2의 12주신과 13암흑신, 그리고 신들의 전쟁 라그나로크 때 나타났다는 파괴신들까지. 이들은 아르케라는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들이었다. 외계 성계를 탐사하러 우주선 오딧세이호를 타고 왔다가 이 별에 정착해서 안타리아라는 이름을 붙이고 세상을 창조하여 신이 된 것이다.


당시 유행하거나 유명한 소재들이 넘치는 창세기전2의 구조를 볼 때 이 외계인설도 어떤 다른 작품을 모티브로 해서 가져온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됐든 게임으로 녹여내서 스토리를 잘 풀어나간 부분은 분명히 성공적이다.


석판에 새겨진 고대문자 메세지중에 신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써놓은 문구또한 커다란 떡밥이 된다.


GS : 과연 우리가 이 거대한 요새를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응 니가 하면 됨


GS : 마레이 포시 나가레기 다이오


순간 천공의 아성이 흔들리며 시동이 걸린다. 수백만광년 공간도약을 할 수 있는 하이 테크놀로지 우주선인 만큼 음성인식 조종이 가능하도록 카카오미니가 설치되어 있다.

창세기전2가 나온 1996년도의 상상력으로는 음성인식=굉장한 초미래기술 이었던 듯.


기쉬네가 해석한 프라이오스의 고대 문자를 보면 "이 오딧세이호를 이용하여 너희들의 뜻을 이루라" 라고 되어있는데, 정작 천공의 아성 ≠ 오딧세이 호 이다.


천공의 아성은 12주신들이 파괴신을 피해 스스로를 봉인하면서 만든 곳이고, 오딧세이호는 진짜 이들이 타고 온 우주선으로 땅속에 묻혀있어 나중에 천공의 아성을 이용해 오딧세이호를 끌어내게 된다. 그럼 왜 석판에 저렇게 써논거냐... 설정 오류인듯


이렇게 천공의 아성을 깨운 일행은 제국군을 무찌르러 다갈로 돌아가기로 한다. 도시급 규모에 날아다니는 천공의 아성을 이용해서 (무슨 동력원으로 움직이는 거냐) 실버애로우 연합군은 빠른 속도로 각지의 제국군을 격파해 나아가고, 턱밑까지 밀리던 전황은 일시에 반전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