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포비든 킹덤, 성룡 vs 이연걸이 붙으면??

룡과 이연걸이 맞붙는 최초의 영화라는 점을 '대놓고 강조' 하며 개봉한 영화, 포비든킹

 

정말 실제로 싸우더라.

물론 나도 성룡과 이연걸이 싸우는 것을 보려고 영화값을 지불하고 스크린 앞에 앉았다.

(내용은 관심없음 싸우는거, 멋있는거만 보면댐 이런생각)

....가 아니고 예매권으로 공짜로 봤구나;;

음, 일단 특이한 점은 성룡과 이연걸이 각각 1인2역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시작과 동시에 화려한 무술씬을 선보이며 손오공이 등장한다.

눈썰미가 없는 나는 이연걸인 줄 한참이나 뒤에 알았다 ㅠㅠ

아무튼 진지한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얄궂은것도 꽤나 잘하는듯 ㅋ

 

원래의 진지한 이미지.

승려로 나오는데 일행을 도와서 여의봉이 손오공에게 돌아가도록 돕는다.

나중에 알고보니 손오공이 자신의 부활을 위해 남겨놓은 머리카락 분신이었다...

 

의외로 주인공은 이녀석인데, 무협영화덕후가 판타지모험을 거쳐서 진정한 개고수가 된다는 내용인듯,

영화찍느라 연습을 많이 했는지 쿵푸도 잘하고 기마술도 능숙했다. (대역인가?)

처음에 여의봉을 보관하고 있던 전당포 주인이 성룡이다. (마지막에 총맞아서 들것에 실려나갈때 비로소 알았다;;;)

 

그리고 원래 배역은 팔취선중 한명으로서 예언에 따라 주인공을 돕는 역할

주인공은 무술영화만 좋아했지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성룡과 이연걸이 수행을 시켜서 꽤 쓸만해진다.

 

능숙하게 여의봉도 다루고 ㅋ

하지만 왠지 반지의 제왕 삘이 나는 이 영화에서 호빗족 프로도와 비슷한 입장인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분위기와 전개는 반지의제왕과 비슷하지만,

 

4명다 개돌 포지션이라 조합이 좆치 않다.

유역비 키 되게크네

그리고 짧은 시간에 부실한 시나리오로 진행되니 영화 자체의 작품성은 매우 떨어져 보인다.

말그대로 성룡vs이연걸 싸움구경, 유역비 얼굴구경이 목적인 팬들을 노린 영화랄까

 

중국의 멋진 절경은 눈요기거리

장가계 같은데 가보고파 ㅠㅠ

 

사막에서 성룡이 비내리게 도술부리는 장면 완전 웃기고 ㅋㅋㅋ

 

유역비도 1인2역 한건가? 하고 첨에 잠깐 생각했는데 아니었군

근데 왠 백발마녀가 여기 나오지...

마지막에 죽을때 댑빵 웃기다 ㅋㅋㅋ

 

먼장군이었더라...약간 코믹영화에 어울릴 스타일인 아저씨

한마디로 최종보스

중간에 여자 세워놓고 느끼하게 쓰다듬고 있었는데

대체 뭘 하려고 하던거지? -_-

 

뭔가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사실 중요한 역할은 없다

그닥 도움이 안되는 유역비

주인공과 러브러브 모드인가? 궁금해지게 하다가

비파만 퉁기면서 하소연만 하더니 복수도 실패하고 마지막엔 죽는다 허무....

 

그래도 중국에서 무협드라마 같은거 다수 해온지라 이런거는 썩 잘한다.

 

삼국지에서 매기큐랑 비교되는 모습

 

바로 이거;;

입을 열면 왠지 연기가 약간 어색한 느낌도 들었는데,

청순한 이런 이미지라면 신조협려에서 소용녀 역할은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역시 그래서 인기를 얻었군 ㅋ

뭔가 남자들이 꿈에 그리던 선녀같은 여자 이미지;;;

김용 소설의 여주인공이 다 그렇지 이상적인 모습들....

 

실제로 두 사람의 대결장면이 굉장히 오래 할애되면서

취권 당랑권 용호권 무영각 뭐 등등 무술을 바꿔가며 다양하게 싸운다.

무협팬들을 위한 서비수-

 

제목이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는 좀 안어울리는거 같다.

삼국지 용의부활도 그렇고 상관도 없는 거창한 부제 넣는게 유행인가

오히려 '여의봉 돌려주기 원정대'가 적합할듯...

그래도 부실한 시나리오지만 배역은 좋고 그닥 실망하진 않고 볼 수 있는 영화였다.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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