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기흥 롯데아울렛 홍리마라탕 쇼좌빙 꿔바로우

코로나로 외식을 하지 않은지가 햇수로 3년이 되었는데, 그래도 밖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가 있긴 하다.

 

집에 와서 다시 밥차리고 하려면 시간이 너무 늦다 싶을 때. 어쩔수 없이 사람 없어보이는 식당을 찾아 들어간다.

 

예전에 맛집을 탐색하며 들어가던 것과는 정 반대가 되었다.

 

 

🔺 그렇게 고른, 사람 없지만 맛은 괜찮을 것 같은 식당이 홍리마라탕이었다. 기흥아울렛 내에 입점해있는데 지도 넣으려고 쳐보니 여기도 프랜차이즈였다.

 

요즘엔 쇼핑몰에는 프랜차이즈 아닌 식당 찾기가 더 어려운듯

 

🔺 홍리마라탕은 기흥아울렛 3층에 위치해 있다.

 

식당가 제일 끝쪽에 외진곳에 있어서 사람이 없고 한산한 점이 좋았다. 코로나 이후로는 옆자리에서 침튀기면서 떠들며 밥먹는 사람이 있는것은 참을수가 없게 되었다.

 

다만 여기가 엘리베이터 옆에 있어서 식당 바깥쪽으로는 오가는 사람이 꽤 많다.

 

🔺 홍리마라탕 메뉴판. 푸짐한 마라탕 사진이 큼지막하게 있다.

 

🔺 마라탕이 만원이하 가격이다. 면도 옥수수면 중국식 쌀국수면 생라면 중에서 고를 수 있다.

 

🔺 그밖에 마라샹궈도 있고 이런저런 중국요리들도 있어서 마라탕 외에도 같이 시켜먹기 좋다.

 

🔺 마라탕 추러우 라고 씌여있는데 한자로는 꿔바로우, 탕수육이다. 특이하게 돈까스 마라탕도 있네.

 

🔺 이렇게 네 접시를 주문했다. ㅎㅎㅎ 보기만 해도 푸짐. 아내와 나, 그리고 아기 세명인데 조금 많나?

 

🔺 중국에 외가댁 이라던지 그런 부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조금씩 팔아서 여러가지를 시켜먹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탕수육 5천원, 만두탕 4천원, 볶음밥 3천원, 감자조림 1500웡, 동파육 6천원, 가지볶음 4천원 이런 식이다. 상다리 휘청이게 여러가지 시켜도 총금액은 얼마 안되는.

 

당시에 먹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그런식으로 영업하면 인기많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주문해놓고 보니 그때의 느낌이 떠오른다. 물론 여기서는 그렇게 싸진않고 이렇게 시키면 거의 3만원돈 되지만.

 

🔺 새우 마라탕. 국물이 하얀것은 매운맛을 아예 0단계로 했기 때문이다 ㅎㅎ 홍리마라탕에서는 맵기를 0에서 4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 면도 옥수수면 선택했더니 뭔가 알고있던 마라탕보다는 온면같이 되어버렸다 ㅎㅎ 애 때문에 안매운맛 시킨건데, 보통 성인이라면 1~2단계 정도는 먹어줘도 될듯 마라탕이 얼얼한게 좀 있어야 마라탕 답지

 

🔺 그래도 토핑도 많고 푸짐하고 맛은 좋았다. 유부 청경채 건두부 등 마라탕에 있을건 다 있음

 

🔺 중국음식 별미인 쇼좌빙을 여기서 만나네

 

🔺 쇼는 손, 좌는 잡다, 빙은 부침개 전이란 뜻이다. 별거 없는데 손으로 찢어서 쫀득쫀득한 맛에 먹는 간식이다.

 

🔺 양저우 볶음밥. 양저우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그쪽 특징을 살린 요리법인가

 

🔺 중국음식 시킬때 특히 중국 현지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볶음밥은 하나 넣어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교훈

 

🔺 겉바속촉 쫄깃한 찹쌀탕수육인 꿔바로우. 4조각에 8천원이니 한피스에 2천원인 셈. 그냥 먹지 이런걸 꼭 셈해보게 된다;;

 

🔺 큼직큼직하고 맛도 좋았다.

 

코로나로 외식하기 힘든 와중에 오랜만에 중국음식 배불리 잘 먹었다. 기흥 롯데아울렛에 생각보다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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