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2014년 815 광복절 구글 메인화면 로고

크롬 홈페이지가 (당연히) 구글 검색으로 되어있는데,

창을 열자마자 뜨는 광복절기념 815 로고를 보고 심쿵했다.

 

첫번째로 외국 기업조차 현지화전략으로 우리나라 국경일을 이렇게 챙겨주는데

정작 나는 관심도 없고 역사공부도 하지 않는 소홀함에 대한 반성이요,

 

둘때는 저 로고 자체가 주는 디자인적 감성의 힘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815를 GOOGLE로 조합할 수 있다는 참신한 발상에 대한 감동을 넘어

강렬하게 붓으로 휘갈겨쓴듯한 저 짧은 로고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듣는듯한 강한 전달력이 느껴진다.

 

블로그에 역사와 사회라는 카테고리도 만들어 놓고

틈틈히 역사공부와 사회이슈에 대한 통찰력도 길러보자고 생각했으나

정작 방문자 많이 들어오는 게임 공략만 주구장창 올리고 있는 블로그의 현주소를 보며

과연 애드센스 돈 몇푼 버는데 혈안이 된건가 다시금 되돌아본다.

 

우리나라는 역사를 잊은게 아니다.

역사 자체가 부끄러운 민족이기에 더욱 마주하기 어려운 것이다.

광복절또한 국제세력의 이권다툼속에 어부지리로 쟁취했다고 보는 관점도 있고

명량의 이순신 같은 극소수 영웅에만 환호해야 할 정도로 역사는 굴복과 수탈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대중을 우매하게 만들어 휘두르려는 정체성없는 친일파후손의 수작에

아무것도 모른채 좌우로 나뉘고 지역으로 나뉘고 세대로 나뉘어 싸움만 하면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봐야될 것을 보지 못하는 병베충같은 등신이 되기는 싫다.

 

어떠한 사상과 세력에 힘을 싣는 정치적 입장을 갖기보다

모든 입장과 진실을 이해하는 뺴어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하자.

 

 

 

=====

140815

728x90

블로그의 정보

TALI's MANDALA

금융투자의 만다라를 찾아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