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스만

[더지니어스3 블랙가넷] 시즌 1화 과일가게 필승법, 데스매치 흑과백2 리뷰

tvN 더지니어스 시즌3 : 블랙가넷 1화 리뷰

 

예고편과 게임룰 분석, 전략예상은 이전 포스팅에 썼었고

 

 

[더지니어스3 블랙가넷] 시즌3 1화 과일가게 게임룰 설명 및 전략예상

우연히 웹서핑중, 아니 유튜브서핑중 보게 된 더지니어스3 (시즌3 : 블랙가넷) 오늘이 첫방송으로 tvN에서 1회전 게임이 진행된다고 한다. 더지니어스3에 출연하게 될 멤버 소개와 인터뷰는 이

tali.tistory.com

 

오늘은 방송 보면서 실제로 출연자들이 생각했던 부분을 짚어보고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것들을 생각해본다.

 

 

리뷰에 사용한 이미지는 tvN 더지니어스3 블랙가넷 공식사이트의 무료제공 클립영상 캡쳐이며, 

본방 전체보기는 사이트에서 유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당연히 결말 스포일러도 있으니 안보신 분은 주의하시고

이미 보신 분이 추가적인 의견이나 궁금증이 있어서 검색해오셨다 생각하겠음

 

출연자들이 모두 모이고 과일가게 게임룰 소개가 있은 후

삼삼오오 게임에 대한 의견개진 및 아는척이 펼쳐졌다.

 

웹툰 닥터프로스트 작가인 이종범씨가 바로 떠오른 전략을 말했는데,

뭐 당연하게 같은 과일 사람끼리 신뢰를 바탕으로 5천원씩 버는 방법이다.

 

이게 통용되지 않아야 제대로 된 눈치게임일텐데

1회전이고 배신자 이미지가 싫어서인지 너무 다들 몸사리는 모습이었다.

 

프로 포커플레이어 출신 김유현은 찬스인 체인지를 이용해서

담합한 과일 멤버들을 와해시키거나 같이 끼는 방법을 말했다.

저번에 방송보기전에 게임룰 설명 보고 예상했던 전략들인데

당연히 이분들 나보다 머리가 똑똑한 사람들이니

과일가게 게임설명 듣자마자 이정도는 유추해냈을 것이다.

더 알면서도 조용히 있는 사람도 있었을거고.

 

 

다만 이 강용석씨의 최대획득가능 금액 계산에는 좀 문제가 있다.

과일 2개를 혼자 4천원 불러서 독식하는 경우 4라운으데 128000원 벌 수 있다인데

장동민씨는 여기에 얹어서 수박과 딸기는 5개씩이니 16만원까지 가능하다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배신은 한번 하고나면 그 과일은 그다음부턴 천원이 되버릴 것이다.

따라서 배신으로 먹을 수 있는 금액은 한 라운드 정도로 책정해야 현실적이다.

 

실제로 게임에서도 3라운드까지 담합 잘 하고 막판에 뒤통수 한번친 김경훈씨가 겨우 5만원 넘기는 수준이었다.

게임룰 소개에서 5만원 이상에게 가넷 2개를 준다고 한것도

실질적인 이 과일가게 게임룰에 비추어봤을때 1등이 그정도 선이 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반대로 꼴찌의 획득금액을 예상해보는 편이 신빙성있지 않을까

담합을 한두번 잘해서 2만원정도 벌고 배신에 말려서 과일 천원짜리 되고 이러면

3만원 채 못버는 수준에서 꼴찌가 나오리라 예상이 된다.

물론 1라운드부터 시크릿 난무하고 그러면 더 하향평준화 되겠지만

 

 

몸사리고 아는척안하기로 다짐했던 남휘종씨가

결국 입이 근질근질해서 자기가 생각한 게임의 포인트를 설명한다.

위에 말한 것처럼 게임의 1등 예상금액이 게임룰 설명 예시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부분과

초반에 체인지를 쓴 사람은 시크릿이 없으니 3라운드까지는 배신하기가 어려운 점을 간파했다.

단순히 주어진 룰로 어떻게 하겠다는 수준이 아니라

응용을 해서 참가자들이 쓸 전략을 예상하는 날카로운 안목이다.

 

 

게임은 수박 보유파와 비수박파의 대결구도로 좁혀져갔는데

1라운드 가격제시 전에 권주리씨가 수박으로 과일을 바꾸면서 6명이 되고

비수박파 7명과 상대과일에 시크릿을 써가며 견제하는 모습이다.

 

조금 진부했던 점은 수박파와 비수박파가 서로 상대쪽에서 꼴찌가 나오게 하려했는데,

그래서 수박파는 비수박파에만 있는 과일에 시크릿을 걸어서 분란을 조장하고

비수박파도 수박에 계속 시크릿을 걸어서 내분을 유도했다.

 

하지만 김유현씨가 체인지로 수박이 되면서 1000원으로 만든점 외에

수박파 내부에서 시크릿 걸고 배신때리거나 한 점이 나오지 않았다.

머리나쁜사람들도 아니고 당연히 생각은 했겠지만

괜히 공격적으로 했다가 오히려 되려 당할까봐 몸을 사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가지,, 수박파와 비수박파에 같이 걸쳐져 있는 과일도 있는데

서로 상대진영에서 꼴찌를 유도하려면 그런 과일에서 균형이 깨졌어야했다.

감귤은 김정훈,유수진,최연승,하연주 수박파끼리 가지고 있어서 담합되겠지만

포도같은 경우는 강용석,오현민,이종범,하연주 이렇게 네명인데

오현민만 수박파라서 2~3라운드에서 배신을 때려줬으면

상대진영에 꼴지위험이 생기는게 유력해지는 상황이 됐을 것이다.

물론 그걸 아니까 포도끼리도 따로 담합을 하긴 했지만.

수박파 내부에서도 오현민에게 포도로 공격하라고 요구했을법도 한데...

 

 

그렇게 섣불리 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더지니어스3 메인매치의 게임룰에 있다.

1위를 하거나 또는 1위를 밀어주고 생명의징표를 약속받는게 아니라면

나때문에 꼴찌가 된 사람이 데스매치를 지목해서 물귀신작전이 되는 것이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느니 적당히 남을 조종해서 서로 싸우게 만들고 중간만 가는게 최고인 셈이다.

즉 다 머리좋은 사람들이 배신하는 방법을 생각은 당연히 했겠지만

어물쩡 나섰다가 데스매치 지목될까봐 원한을 안만들게 된다.

 

그래서 오현민을 스파이로 꼬신 비수박파에 대해 오현민은 

1등보장을 위해 포도를 한번 몰아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랬다가 라운드 네번밖에 없는데 오현민이 약속 안지키면

낙동강오리알 되버리니까 그또한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이되겠지.

 

 

이런 인간적인 심리에 의한 것보다 확률과 계산에 의한 두뇌게임으로 진행되면 더 흥미진진할텐데 말이지.

 

재밌게 막장으로 가면 1라운드부터 과일 두어개 정도 시크릿 걸렸어야 했는데

카드를 먼저 써버렸다가 본인운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안움직였을 것이고

아마 경기가 다 끝난 다음에 생각해보면 썼을걸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일가게 게임의 필승법은 어떤게 있을까.

한번 생각해봤음...

 

시작하자마자 수박에 최소6명이상 최대많이 모음, 8~9명쯤 모으면 굿

(체인지는 판매가 제시 직전에 하기로 약속)

다른 과일들은 각그룹에서 최고가제시 담합한후 실제로는 시크릿쓰고 천원을 부름

비수박파에만 있는 과일이 있으면 적절히 체인지를 쓰고 들어가서 천원을 부름

어쨌든 1라운드에 수박최고가 먹고 나머지과일은 다 망치자는 전략임

일단 이렇게 되면 비수박파에서 2라운드에 체인지로 공격하더라도

모든 과일을 계속 천원으로 만들어서 꼴찌가 비수박파에서 필연적으로 나오게 됨

 

... 이라고 팀원들을 꼬신 후 1라운드에 본인이 수박에 4천원때림 (핵심 ㅋㅋㅋ)

사실 비수박파였음 이 모든정보는 비수박파에 사전 공유되어 있었고

비수박파에서도 모든과일을 1라운드에 천원씩 적어서 각자 2천원씩 벌었음

즉, 나는 1등이고 비수박파는 2천원 수박파는 1천원씩만 벌게 된 상황

그리고 전략대로 대부분 팀원이 찬스카드를 써버림

 

그다음부턴 2~4라운드는 그냥 모든과일 천원 가면됨

분노에 찬 수박파에서 1등 밀어주기후 데스매치 보복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모든 과일을 망치려고 찬스카드를 다 써버린 후라 그또한 불가능함

여차하면 나 또는 수박파에서 체인지를 써서 훼방놓을 수 잇고

아니면 수박파에 한명을 생명의징표 약속으로 꼬셔서 첩자&분열 조장 ㄱㄱ

 

어떻게... 가능할 것 같은가요? ㅋㅋㅋㅋ

아 데스매치 지목 제도가 없어야 좀더 맘놓고 배신전략이 될거 같은데 쩝

 

 

중간에서 수박파와 비수박파 간을 보는 오현민은 정보공유를 자제하다가

김유현이 유수진에게 시크릿쓴 정보를 알아와서 순간 당황한다.

이 때 이종범이나 다른 비수박파는 오현민을 좀 의심도 하고 그랬어야되는데...

오현민씨는 강용석씨에게 제안도 하며 꼴찌그룹을 조정하려는 등

게임의 판세를 뒤에서 조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복선류 甲

 

 

봐 여기도 수박/비수박 섞여있어서 진작에 한쪽에서 배신좀 했으면

균형이 깨지면서 좀더 계산적이 되어야하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정직하게 저희 배신할게요 하고 배신하고 그래 당해줄게 하고 당하다니 참 ㅋㅋ

 

 

설마 이 프로그램이 대본이 있어서 짜고하는 것은 아니겠지??

하도 루즈하니까 하나 넣어준 것 마냥 막판에 김경훈씨가 배신을 때려서 1등을 차지한다.

수박파 vs 비수박파의 싸움이 무색해지며 동고동락해온 신아영씨가 꼴찌가 되버리는 상황

근데 미안하면서도 저 웃음을 참을 수 없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긴 하다.

이 쟁쟁한 머리좋은 사람들 모아놓고 게임하는데 내맘대로 풀려서 1등해봐 기분이 어떻겠어

 

 

더지니어스 시즌3, 이제 막 1화이니까 이렇게 순진하게 당할 수 있다고 치자.

다음부터는 게임중에 무턱대고 믿어서 배신당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아니 배신이라기보다 당연히 눈치보고 계산하고 속여가며 해야 재밌는거지

무슨 돈걸고 탈락걸고 진검승부하는데 의리와 신뢰를 중시하고 있냐....

 

그렇게 해서 꼴찌가 된 신아영씨와 데스매치 지목 상대인 권주리양의

흑과백2 게임이 펼쳐지게 된다.

 

 

youtu.be/H3yfsqTVU30

더지니어스3 블랙가넷 1회전 데스매치 흑과백2 게임룰

 

총 9라운드 대결해서 5라운드 선승제

각자 99점을 보유한 상태에서 매 라운드 포인트를 사용해서

많은 포인트를 사용한 사람이 그 라운드를 승리하게 된다.

 

지목당한 권주리가 1라운드의 선공/후공을 결정하고

이후로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한다.

 

선공이 먼저 포인트를 입력하고 입력숫자가 9이하이면 흑이라 표시,

두자리수이면 백이라고 표시가 되며 사용후 잔여포인트량에 따라 점등이 꺼진다.

 

그러니까 99포인트를 적절히 아껴서 최대한의 효율로 이겨야 하며

점등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포인트 범위를 예측하고 심리전을 펼치게 된다.

 

 

오히려 메인매치인 과일가게같은 경우는 사기꾼 기질이 더 유리한거 같고

이런 1:1 승부가 보다 더 본질적인 두뇌게임에 가까운 것 같다.

 

1라운드는 신아영이 0을 내고 흑이 뜨니까 권주리는 10을 내서 1승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는 반대의 경우가 되어 신아영이 1승을 가져갔다.

 

일단 여기서 의아한게, 왜 상대가 흑이면 무조건 10을 낸다고 생각을 하는거지

흑을 내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어차피 질게 뻔하다 상대가 10을 낼걸로 예상되니까,

그럼 틀림없이 0을 쓸 것이고 이걸 노리고 1만 써서 승리할 수도 있다.

적은 점수로 승리하고 큰 점수차로 지는게 이 게임의 전략이니깐.

 

 

남은 포인트가 둘다 89:89인 상황에서 신아영이 먼저 20을 냈는데

권주리는 상대가 백색내고 불이 꺼졌으니 19나 20을 냈다고 가정하고

21을 내면 필승이라고 말하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무슨 근거로 하는 소리지 -.-

 

89:89에서 신아영은 20을 내고 점등이 하나 꺼졌다.

일단 2라운드때 10을 냈을건 확실하니까 89점이었던 것은 알 수 있고

권주리 입장에서 추리할 수 있는 신아영의 3라운드 숫자범위는 

10에서 29사이가 된다. 

 

그런데 21 써내면서 뭐가 필승이라고 말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냥 개뽀록으로 20:21이 되서 이긴거 같은데

신아영 입장에서도 점등을 하나 끄는 최소한의 숫자로 혼란주는건 어땠을까

애매하게 남는 숫자 69로 하지말고

최대한 아끼고 헷갈리게 10만 내서 79남기던지

아니면 점등 내에서 확실한 승리를 위해 29를 냈던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4라운드는 오히려 반대로 20:19로 신아영이 이기고

둘 다 이때는 또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낸건지 ㅋㅋㅋ

신아영은 열심히 메모하면서 확률과 범위예측 계산해가며 한거 같은데

권주리는 그냥 대충 감으로 하다가 진 것 같다;;;;

 

 

신아영의 입장에서 권주리의 포인트를 예상하면

3라운드까지 권주리의 남은 포인트는 68이하임을 알 수 있고

4라운드에서는 20 미만을 냈을텐데 백이고 불은 꺼졌으니까

10~19 사이를 냈고 4라운드후 포인트는 49~58점이다.

5라운드에는 28점을 내서 이겼는데 상대도 점등이 내려갔으니

5라운드 후 남은 포인트는 22~39로 예상이 된다.

범위가 커져서 이제 예측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6라운드에서는 19로 승리했고 상대는 4~19점이 남아있다.

7라운드에 본인은 2점 남았는데 상대가 남은 점수가 많다 정도?

 

권주리의 입장에서 신아영의 포인트를 예상하면

2라운드 후 신아영의 남은 포인트는 89였고

3라운드에 10~20을 냈을테니 남은 포인트는 69~79이다.

4라운드에는 20이상을 냈을테니 40~59 범위가 되어 의미가 없다.

5라운드도 22이상을 냈을텐데 20~37로 큰 의미가 없다.

6라운드후에는 1~18이고 이렇게 보면 아예 예측할수가 없다.

 

 

7라운드에 권주리가 심리전으로 상대가 0낼줄알고 1을 썼는데

신아영이 남은 2를 올인해서 승리하고 데스매치가 끝나게 된다.

 

둘다 적당히 점등 꺼지는 정도로 20언저리를 내면서 운으로 이겼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

이렇게 하지말고 흑 낼때 1로 이긴다던지

백낼때 10만 내서 상대방 포인트 많이 쓰게 한다던지

그런 심리전을 좀 더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암튼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신아영씨는 블랙가넷 1개를 받게 되었는데

블랙가넷은 이번 더지니어스 시즌3의 부제이기도 한 중요한 게임룰이다.

이것이 3개면 데스매치 지목되었을 때 블랙미션을 수행하고

성공하면 데스매치 면제후 다른 한명을 지목할 수 있다.

 

생각해보자, 3개를 사용해야 1회성 면죄부 (그것도 도전성공시에)가 되는 아이템이지만

게임 중후반으로 가면서 양도를 통한 거래로 한 게임을 쉽게 이긴다던지

데스매치 지목을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껏 기만전략을 편다던지 

블랙가넷의 존재로 인해 여러 가변요소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아마 게임자체도 블랙가넷에 비중이 실리도록 제작할 수도 있겠다.

괜히 부제가 블랙가넷이 아니겠지 먼가 생각이 있겠지...

 

 

 

더지니어스 검색해봐도 이런 게임내용에 대한 이야기들은 별로 없고

신아영 아나운서 미모 같은걸로만 찌라시 기사를 내면서

 

이런 사진이나 올려놓고 있으니 이것참 진짜... 감사합니다.

 

 

 

 

 

그런데 신아영씨 웃을때 왠지 박진희씨랑 좀 닮지 않았나?

초승달눈매가 느낌이 좀 비슷한데 나만그런가...

 

 

더지니어스3 블랙가넷 다음 2화는 배심원게임이다.

 

설마 라이어게임에 나왔던 소수결게임하고 같은룰은 아닐테고...

마피아게임같은 방식일지 어떤 것일지 궁금하네

예고편만 올라와있는데 자세한 게임룰이 없어서

올라오면 예상전략 또 생각해봐야겠다.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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