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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애니추천 (웨이브 우수리뷰어 선정기념)

타리게임즈 2024. 7. 30.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는 예전에 푹TV (POOQ)에서 결제해서 보았던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이번에 스파이더맨 굿즈(Goods)를 받으니 다시금 생각이 나서 리뷰를 쓴다. 푹TV는 현재는 웨이브로 바뀌었다.

 

요즘 드라마도 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할겸 푹 리뷰단 활동을 하고 있다. 재밌어서 나름 열심히 참여했더니 우수리뷰어에도 뽑히고 이렇게 미션수행으로 선물도 왔다.

스파이더맨 노트. 버튼을 누르면 거미문양에 불이 들어와서 엄청 멋지다. 와우. 이렇게 쿨한 노트는 살면서 처음봤네 ㅎㅎㅎㅎ 마블과 스파이더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소 아이템일듯

스파이더맨 핸드폰 홀더링도 같이 받았고

곰돌이푸 힐링도서 2권도 동봉되어 왔다. 요즘에 일하랴 아이키우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인데, 시간날때 차분히 앉아서 곰돌이 푸 읽으면서 힐링좀 해야겠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게 실사영화보다 더 실감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예고편> 페이지 댓글들을 봐도 호평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본 아이언맨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이런 것들은 마블코믹스를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로 탈바꿈시킨 것들인데, 이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는 그야말로 마블코믹스 원작을 살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오프닝 로고부터 느낌이 확 다르게 다가온다?

애니메이션인데 배경은 실사처리되서 생동감이 있고, 중간중간 만화책같은 특수효과가 들어가면서 마치 마블코믹스 만화책 책장을 넘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특수효과가 가미된 애니메이션은 처음보는 것 같다. 독특하기도 하고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원래 미국 만화책의 연출방식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애니메이션으로 이렇게 해놓으니 또 괜찮네.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는 화면 전환이 굉장히 빠르고 그만큼 장면장면에 많은 공을 들여서 알차게 시간을 채운 애니메이션이다. 마블 코믹스 세계관이라던지, 스파이더맨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봐도 영상미만으로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보장한다.

물론 내용도 매우 흥미진진하다. 뉴 유니버스는 2014년 마블코믹스에 연재된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평행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여러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데 모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건의 발단은 악당이 죽은 자기 가족을 잊지 못해 (나름 순정파...) 차원 이동기로 다른 평행세계의 가족을 만나려고 하면서이다.

걸크러쉬 뿜뿜하는 그웬 스테이시

1930년대에서 튀어나온 흑백 스파이더맨 누아르 ㅋㅋ

오버워치 디바를 연상캐하는 로봇타고 싸우는 설정인 페니파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해서 얘만 2D로 그려졌다 ㅋㅋ)

그리고 스파이더 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우리가 알고 있던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지금은 은퇴하고 방구석에 쳐박혀서 무료한 삶을 살고있는 배나온 아저씨;;) 이렇게 6명의 스파이더맨이 모여 악당의 음모를 막고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 되시겠다.

 

영상미만 강조했는데, 그에 걸맞는 OST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데 한몫했다. 직접 들어보자

빠져든다 빠져든다 ㅎㅎㅎ 비트있는 신나는 힙합부터 대도시 마천루 사이로 느껴지는 몽환적인 도시의 밤 분위기까지 다양한 OST들이 적재적소에서 귀를 즐겁게 해준다. 

진짜 지금까지 미국 애니메이션은 디즈니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마블코믹스 스타일에서도 엄청난 포텐셜을 보았다. 다른 히어로물 작품들도 이렇게 걸작 애니메이션들로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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